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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소사본·괴안동 일대 재건축 통합 정비 본격화 - 400여 명 주민설명회 참석…용적률 인센티브 등 사업성 강화 추진
  • 기사등록 2025-07-23 12: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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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가 소사구 소사본동과 괴안동 일대 재건축 예정지를 대상으로 한 광역적·통합적 정비구역 지정에 본격 착수했다. 기존 소규모 정비의 한계를 넘어, 도시 전반의 주거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시는 지난 21일 소사구청 소향관에서 해당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재건축 통합 정비계획 주민설명회를 열고, 주요 추진 방향과 구체적 사업성 개선 방안을 공유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약 400여 명의 주민들이 참석, 높은 관심과 기대를 반영했다.

 괴안동과 소사본동 정비예정구역 재건축 주민설명회 모습

이번 계획은 개별 단위로 추진 중인 소규모 정비사업이 나홀로 아파트 양산, 기반 시설 부족 등으로 주거환경 개선에 한계를 보인다는 인식에서 출발했다. 

 

시는 인접한 정비 예정 구역을 하나의 광역 정비구역으로 통합 지정해,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도시재생을 도모하겠다는 방침이다.

 

설명회에서는 ‘2030 부천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 변경을 통해 ▲용도지역 상향 ▲용적률 인센티브 부여 ▲공공기여 순부담률 완화 ▲기반시설 확충 등의 구체적인 사업성 제고 방안이 제시됐다. 

 

주민들은 특히 재건축 부담을 완화할 수 있는 인센티브 방안에 긍정적 반응을 보였다.

 

부천시 관계자는 “이번 통합 정비 추진은 원도심의 주거환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정비계획 수립에 총력을 기울여 주민 편익이 실질적으로 확보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향후 각 단지를 직접 찾아 추가 주민설명회를 열고, 정비사업 기본 교육 및 세부 계획 안내 등을 통해 주민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한 기반 마련에 나설 계획이다.


[경제엔미디어=김혜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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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5-07-23 12: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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