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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권 없이 세계여행…충북 음성서 20개국 컬쳐쇼 참가자 모집
  • 기사등록 2025-07-21 10: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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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음성군에서 여권 없이 떠나는 글로벌 문화 여행이 시작된다.

 

청년마을 ‘글로컬타운’(운영: 잼토리)이 오는 8월부터 10월까지 주말마다 열리는 ‘글로컬63 컬쳐쇼’ 참가자를 공식 모집한다. 


이 축제는 20개국의 다채로운 문화와 미식을 현지 감성 그대로 체험할 수 있는 글로벌 문화 프로그램이다.

 

‘글로컬63 컬쳐쇼’는 외국인 주민 비율이 전국 군 단위 중 가장 높은 음성군의 지역적 특성을 기반으로 기획됐다. 

 

총 63개국 외국인이 함께 살아가는 이 지역의 특수성을 살려, 세계 각국의 전통 문화와 요리를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축제는 여행 작가, 주한 대사관 관계자, 외국인 셰프, 방송인 등 다양한 전문가들과의 협업을 통해 콘텐츠 완성도를 높였다. 

 

특히 여행, 미식, 문화 콘텐츠에 관심 있는 청년과 일반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8월에는 태국, 베트남, 프랑스, 네팔, 터키 등 5개국이 참여하며, 국가별 테마가 돋보이는 이색적인 컬쳐쇼가 펼쳐진다. 

 

태국 음식문화를 체험하는 ‘미식쇼’, 동남아 대표 열대과일을 직접 보고 맛보는 ‘베트남 열대과일 해체쇼’, 프랑스 미술과 식사를 결합한 ‘아트미식쇼’, 네팔 작가와 함께하는 ‘여행미식쇼’, 그리고 터키 케밥의 깊은 맛을 즐길 수 있는 ‘미식회’ 등 눈과 입이 모두 즐거운 시간이 마련되어 있다.

 

이와 함께 외국인 청년들과 함께 지역을 탐방하는 ‘글로컬63 탐사대’ 1박 2일 프로그램 참가자도 동시에 모집 중이다.

 

참가 신청은 행사 포스터 내 QR코드 또는 네이버 밴드 ‘로컬여행정보센터’를 통해 가능하다.

 

글로컬타운 이아리 대표는 “멀리 떠나지 않아도 세계를 경험할 수 있는 여행이 음성에서 펼쳐진다”며, “현지의 맛과 문화를 가까이에서 만나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컬쳐쇼는 행정안전부의 청년마을 만들기 사업에 선정된 ‘글로컬타운’의 일환으로, 3년간 63개국의 문화를 소개하는 중장기 프로젝트다.


[경제엔미디어=장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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