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호 기자
편의점 GS25가 업계 최초로 주류 브랜드에 최적화된 맞춤형 안주를 선보인다.
GS리테일은 하이트진로와 협업해 대표 주류인 ‘참이슬’과 ‘테라’에 어울리는 전용 안주 3종을 기획·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안주 시리즈는 주류와의 최적 궁합을 고려해 큐레이션된 상품으로, 고객의 선택 부담을 줄이고 함께 구매되는 연관 제품의 시너지를 노린다는 전략이다.
GS리테일이 하이트진로와 협업해 ‘참이슬’과 ‘테라’에 어울리는 전용 안주 3종을 기획·출시했다.
먼저 ‘참이슬’ 전용 안주로는 ‘직화알곱창’과 ‘직화불막창’ 2종이 출시된다.
혼술·홈술 트렌드와 고객 선호 키워드인 ‘부속 부위’, ‘매운맛’을 반영한 구성이다. 특히 ‘참이슬’을 전면에 내세운 정식 협업 안주는 이번이 업계 최초다.
‘테라’ 전용 안주로는 ‘콘치즈마요’가 낙점됐다. 테라 특유의 청량한 맛과 조화를 이루는 ‘단짠’ 풍미가 특징으로, 기존 콘치즈류 상품과의 높은 연관 구매율과 입소문 트렌드가 반영됐다.
GS25는 각각의 안주 패키지에 해당 주류 브랜드의 로고와 이미지를 명시해, 소비자가 직관적으로 ‘맞춤형 안주’임을 인식할 수 있도록 했다.
GS리테일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7월 1일부터 18일까지 맥주(20.1%), 소주(18.1%), 안주류(20%)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크게 증가한 점에 주목하며, 이번 시리즈가 높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GS25는 안주 시리즈 출시를 기념해 8월 말까지 ‘참이슬’ 또는 ‘테라’와 해당 맞춤 안주를 함께 구매하는 고객에게 안주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모션도 진행할 예정이다.
김지수 GS리테일 냉장/냉동팀 MD는 “단순한 맛을 넘어서, 주종에 어울리는 안주를 제안하는 큐레이션형 상품을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차별화된 소비 경험을 위한 제품 개발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경제엔미디어=김재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