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폭염·열대야에 ‘속옷·선글라스’ 불티…GS샵 여름 특수 누려
  • 기사등록 2025-07-18 10:53:04
기사수정

연일 계속되는 폭염과 열대야로 TV홈쇼핑에서 속옷과 여름 패션 소품의 판매가 급증하고 있다.

 

GS샵은 지난 7월 1일부터 15일까지 TV홈쇼핑과 모바일 앱을 통한 상품 판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속옷과 선글라스 등 여름 시즌 아이템들이 이례적인 판매 호조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GS샵 '플레이텍스 에어리 쉐이핑' 방송 화면/사진=GS리테일 제공

가장 두드러진 품목은 속옷이다. GS샵이 7월 1일부터 6일까지 모바일 앱에서 진행한 ‘쿨링 언더웨어 특가전’의 주문액은 직전 주(6월 24~30일) 대비 83% 증가했다. 

 

피부에 직접 닿는 대표적 여름 의류인 속옷은 폭염과 열대야로 인해 냉감 기능성 제품의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면서 이른 여름 특수를 누리고 있다.

 

특히 여러 벌을 세트로 구성한 상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3일 방송된 ‘코데즈컴바인 에어윈드 BB브라팬티’ 세트는 70분간 방송에서 7500세트가 판매되며 분당 100세트 이상 팔리는 기록을 세웠다. 통기성을 높인 메쉬 소재와 냉감 기능성 테스트를 마친 제품력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보정 기능을 겸비한 속옷의 수요도 뚜렷하다. 7일과 13일에 방송된 ‘원더브라 메가 쿨링 와이어 프리’는 두 차례 방송에서 총 7000세트가 판매돼 약 10억 원의 주문액을 달성했다. 가볍고 통기성이 뛰어난 메가 쿨링 몰드가 소비자들의 만족도를 높인 것으로 보인다.

 

7월에 새롭게 론칭한 ‘플레이텍스 에어리 쉐이핑 노와이어’도 1일부터 14일까지 5000세트가 판매되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시원한 아쿠아템프 기능성 원단과 함께 브랜드 특유의 보정력을 갖춘 M 프레임 구조가 호응을 얻고 있다.

 

속옷 외에도 선글라스, 샌들 등 여름철 야외활동용 아이템들도 강세를 보인다. 3일 방송된 ‘서포트라이트 페퍼 티타늄 폴리곤 선글라스’는 1시간 만에 1만7000개가 판매되며 9억 원의 주문액을 기록했으며, 11일 방송된 ‘베라왕 플랫 판토 선글라스 VW532’는 1만5000개가 판매돼 8억 원에 달하는 실적을 올렸다. 

 

7일 방송된 ‘브루마스 아치 커브드 샌들’도 1시간 만에 약 1만4000족이 팔리며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GS샵은 여름철 속옷 수요에 대응해 오는 22일까지 ‘언더웨어 메가 위크’ 특집 방송을 편성하고 있다. 

 

‘코데즈컴바인 아이스 캐미 BB브라팬티’, ‘플레이텍스 아이디얼 포스쳐’ 등 대표 상품을 중심으로 총 9회 방송되며, 구매 고객 중 11명을 추첨해 총 550만 원 상당의 대한항공 기프트 카드를 증정할 예정이다.

 

윤지수 GS샵 잡화언더웨어팀 MD는 “7월 초부터 본격화된 폭염과 열대야로 인해 속옷과 여름철 야외 활동용 패션 소품의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날씨 변화에 민감하게 대응하며 고객 니즈에 맞춘 다양한 상품을 발굴하고 최적의 혜택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경제엔미디어=김재호 기자]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25-07-18 10:53:04
인터넷신문윤리위원회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도심 속 자연 생태계...패랭이꽃
  •  기사 이미지 도심 속 자연 생태계...포인세티아
  •  기사 이미지 도심 속 자연 생태계...천사의 나팔꽃
최신뉴스더보기
한얼트로피
코리아아트가이드_테스트배너
정책브리핑_테스트배너
유니세프_테스트배너
국민신문고_테스트배너
정부24_테스트배너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