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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원공단, 여름철 불법·무질서 행위 집중 단속 나선다 - 7월 18일부터 8월 31일까지…쾌적한 탐방환경 조성과 안전사고 예방 목적
  • 기사등록 2025-07-17 14:32:01
  • 기사수정 2025-07-17 14:3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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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이 여름 성수기를 맞아 국립공원 내 불법·무질서 행위에 대한 집중 단속에 나선다.

 

공단은 오는 7월 18일부터 8월 31일까지 약 한 달 반 동안 탐방객이 급증하는 여름철을 맞아 올바른 탐방문화 정착과 탐방객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집중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샛길(비법정탐방로) 출입 단속/사진=국립공원공단 제공

단속 대상은 ▲지정된 장소 외 야영, 주차, 취사, 흡연 행위 ▲샛길 등 출입 금지구역 무단 진입 ▲오물 및 폐기물 무단 투기 ▲산 정상부 등에서의 음주 행위 등이다.

 

이번 단속에는 국립공원공단 소속 인력 4200여 명이 투입된다. 특히 일부 한시적으로 출입이 허용된 계곡 지역에도 관리 인력을 집중 배치하고 순찰을 강화하는 등 중점 관리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공단은 또 국립공원 주요 탐방로 입구에 설치된 재해문자전광판과 주요 탐방 거점지역(탐방로, 정상부, 한시적 허용구간 등)에 설치된 깃발과 현수막을 통해 집중단속 정보를 탐방객에게 알릴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국립공원공단 공식 누리집에서도 관련 내용을 안내할 예정이다.

 

최근 3년간(2022~2024년) 여름철 성수기(7~8월) 동안 적발된 불법·무질서 행위는 총 2405건에 달한다. 

 

유형별로는 불법주차가 741건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출입금지구역 무단 출입 661건, 불법취사 376건, 오물투기 196건 순이었다.

 

주대영 국립공원공단 이사장은 “여름철 국립공원을 찾는 모든 탐방객들이 보다 쾌적하고 안전하게 자연을 즐길 수 있도록 올바른 탐방문화 조성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제엔미디어=장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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