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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상품성 높인 ‘2026 ST1’ 출시 - 경제형 트림 추가로 고객 부담 낮춰
  • 기사등록 2025-07-16 14: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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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ST1(카고)/사진=현대자동차 제공

현대자동차가 전동화 비즈니스 플랫폼 ‘ST1’의 상품성을 강화하고 경제형 트림을 추가한 연식 변경 모델 ‘2026 ST1’을 16일 출시했다.

 

지난해 첫 선을 보인 ST1은 76.1kWh 배터리를 탑재해 카고 모델 기준 1회 충전 시 최대 317km(카고 냉동 모델 298km)의 주행거리를 확보했으며, 350kW급 초고속 충전 시스템으로 배터리 용량 10%에서 80%까지 약 20분 만에 충전이 가능하다.

 

현대차는 고객들의 의견을 반영해 2026 ST1 스마트 트림에 1열 선바이저 거울, 동승석 어시스트 핸들, 동승석 카매트를 기본 적용하고, ‘컨비니언스’ 선택 사양에는 동승석 열선 및 통풍 시트를 새롭게 추가해 편의성을 높였다.

 

특히 고객의 구매 부담을 덜기 위해 카고 모델에 경제형 트림 ‘스타일’을 새롭게 선보였다. 

 

스타일 트림은 기존 스마트 트림 대비 가격이 106만 원 낮음에도 불구하고 12.3인치 클러스터, 10.25인치 내비게이션, 전동식 파킹브레이크(오토홀드 포함), 전·후방 주차 거리 경고, 실내 V2L(차량 내 전력 공급 기능) 등 고객 선호도가 높은 주요 편의사양을 그대로 적용해 가성비를 높였다.

 

또한, ST1은 안드로이드 OS 기반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탑재해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할 수 있으며, 차량용 물류 앱 ‘센디’를 새롭게 적용해 업무 편의성을 강화했다. 센디의 드라이버 프로그램은 AI 기술을 활용해 공차율(빈 차로 주행하는 비율)을 최소화하고, 최적 운송 경로를 제공해 고객의 수익성 향상을 돕는다.

 

2026 ST1의 가격은 ▲카고 △스타일 5874만 원 △스마트 6040만 원 △프리미엄 6418만 원 ▲카고냉동 △스마트 6875만 원 △프리미엄 7253만 원 ▲샤시캡 △스마트 5655만 원, ▲하이탑 △스마트 5800만 원이다. (※ 친환경차 구매 보조금 혜택 전 기준)

 

현대차는 카고 스타일 트림을 기준으로 정부 및 지자체의 전기화물차 보조금(최소 1510만 원~최대 2457만 원), 소상공인 추가 보조금 360만 원, 영업용차 부가세 환급 534만 원 등을 적용할 경우 고객의 실구매 부담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 지자체별 보조금 상이, 최대 지원 기준)

 

한편 현대차는 2026 ST1 출시를 기념해 7년 이상 노후차 보유 고객을 대상으로 소형 상용차 보유 고객에게는 50만 원, 기타 차량 보유 고객에게는 30만 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 자세한 내용은 현대자동차 홈페이지 참조)

 

현대차 관계자는 “ST1은 전동화 비즈니스 플랫폼으로서 특화된 신기술과 신사양, 우수한 총보유비용(TCO)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며, “고객의 목소리를 반영해 상품성을 한층 강화한 2026 ST1이 고객의 업무 효율성을 더욱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경제엔미디어=김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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