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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속 자연 생태계...수련
  • 기사등록 2025-07-13 07:3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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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련/사진=경제엔미디어

수련이 본격 개화 시기를 맞았다. 수련은 여러해살이 수생식물로, 굵고 짧은 땅속줄기에서 긴 잎자루가 뻗어 수면 위에 둥근 녹색 잎을 펼친다. 잎은 달걀 모양으로 밑부분이 화살 모양처럼 갈라지고, 앞면은 윤기 나는 녹색, 뒷면은 자줏빛이다. 수련의 꽃은 5~9월 사이 피며 흰색이고, 낮에 활짝 피었다가 밤에는 오므라드는 습성 때문에 ‘잠자는 연꽃’이라는 뜻으로 수련(睡蓮)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꽃은 3~4일간 피고 지기를 반복한다. 꽃받침은 네 장, 꽃잎은 8~15장으로 중심의 노란 수술이 돋보인다. 열매는 해면질로 꽃받침에 싸여 물속에서 익은 뒤 씨앗을 퍼뜨린다. 수련은 주로 연못이나 늪에서 자라며 한국 중부 이남을 비롯해 일본, 중국, 인도 등에 분포하고, 오늘날 관상용으로도 널리 재배된다. 꽃말은 ‘청순한 마음’이다. 한편 수련은 연꽃과 자주 혼동되지만 잎이 수면에 붙는 점에서 물 밖으로 잎이 솟아나는 연꽃과 뚜렷이 구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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