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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자산신탁, 목동1단지 재건축 MOU 체결
  • 기사등록 2025-07-11 14: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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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석 우리자산신탁 대표(왼쪽)와 정현숙 목동1단지 재건축준비위원장이 재건축 협력을 다짐하며 악수를 하고 있다/사진=우리금융그룹 제공

우리금융그룹의 종합부동산금융 자회사인 우리자산신탁이 서울 양천구 목동1단지 재건축사업에 본격 참여한다. 

 

우리자산신탁은 지난 4일 목동1단지 재건축준비위원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신탁 방식의 도시정비사업 확대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우리자산신탁은 재건축 초기 단계부터 사업구조 설계, 자문, 자금 관리 체계 구축, 공사 관리 등 정비사업 전반에 걸쳐 목동1단지와 긴밀히 협력할 예정이다. 

 

특히 자금 관리와 투명성 확보 측면에서 주목받는 신탁 방식을 도입해 안정적이고 신뢰도 높은 정비사업 모델을 제시할 계획이다.

 

김범석 우리자산신탁 대표는 “이번 협약은 재건축 및 신탁 방식 정비사업 분야에서 우리자산신탁의 시장 확대를 본격 선언하는 신호탄”이라며, “투명한 사업 구조와 자금 관리 시스템을 기반으로 재건축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정현숙 목동1단지 재건축준비위원회 위원장은 “목동1단지는 신목동역 초역세권과 한강 접근성 등 뛰어난 입지 여건을 갖춘 핵심 단지”라며, “높은 전문성과 참여 의지를 보인 우리자산신탁과 함께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전했다.

 

목동1단지는 1985년 입주를 시작한 총 1882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쾌적한 주거환경과 우수한 교육 인프라를 두루 갖춘 서울 신시가지 1호 시범단지다. 지하철 9호선 신목동역이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해 교통 접근성도 우수하다.

 

한편 우리자산신탁은 이미 사당4동, 정릉동385-1번지 등 가로주택정비사업의 대행자로 잇따라 선정되며 신탁 방식 정비사업 분야에서 입지를 확대하고 있다. 

 

상봉9구역 재정비촉진구역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용인8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 남구로 대흥연립 소규모 재건축, 서울대입구역 대도아파트 소규모 재건축 등 주요 사업은 이미 준공을 완료한 대표 사례들이다.

 

우리자산신탁은 “대단지 재건축 시장에서도 사업 설계력과 관리 역량을 본격적으로 발휘할 수 있는 단계에 접어들었다”며, “신탁 방식 정비사업의 선도 기업으로서 사업의 성공과 자금 운용의 투명성 확보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제엔미디어=박철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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