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호 기자
AI·데이터 인프라 솔루션 전문기업 HS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히타치 밴타라가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기가옴이 발표한 ‘AI 워크로드 최적화를 위한 고성능 스토리지’ 보고서에서 리더이자 ‘패스트 무버’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HS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기가옴 레이더 AI 워크로드 최적화 고성능 스토리지 부문 리더 및 패스트 무버 선정/이미지=HS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제공
이번 보고서는 해당 분야 첫 발간으로, AI와 머신러닝(ML) 등 복잡한 엔터프라이즈급 워크로드를 효과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고성능 스토리지 솔루션의 기능, 혁신성, 실행력, 완성도 등을 평가해 리더군을 선정했다.
히타치 밴타라는 자사의 차세대 AI·데이터 인프라 솔루션 포트폴리오 ‘히타치 iQ’를 앞세워 주요 평가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세계적 수준의 서비스 품질(QoS) ▲워크로드 격리 기능 ▲멀티테넌트 환경에서의 안정적인 자원 분배 ▲GPU 다이렉트 스토리지 통합 기능 등을 통해 AI/ML 워크로드에서 탁월한 성능을 입증했다.
또한, 히타치 iQ는 트리플레벨셀(TLC) 및 쿼드레벨셀(QLC) 기반 NVMe 플래시 스토리지와 오브젝트 스토리지를 아우르는 계층형 스토리지 구조를 갖추고, 실시간 모니터링과 사용자 정의 정책을 통해 데이터 유형별 최적화된 성능과 비용 효율을 동시에 구현한다는 점에서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보고서는 히타치 밴타라가 엔비디아와의 협업을 통해 AI 솔루션 개발을 가속화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특히 올해 3월 발표된 ‘히타치 iQ M 시리즈’를 비롯해 VSP One 오브젝트와 블록의 계층화·압축 기능이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꼽혔다.
HS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히타치 iQ 솔루션을 국내 IT 환경과 비즈니스 요구에 맞게 최적화해 ‘HS효성 AI 플랫폼’이라는 브랜드로 공급하고 있다.
회사는 슈퍼마이크로 GPU 서버, HCSF 기반 AI 스토리지, 해머스페이스, 엔비디아, AMD 등과의 협력을 통해 데이터 오케스트레이션과 하이브리드 GPU 연산 자원, 다양한 AI 솔루션을 통합 제공하고 있다.
이와 함께 AI/ML 옵스 솔루션, GPU DB, 벡터 DB, 고속 네트워크 등과 연계해 기업들의 AI 환경 구축과 운영 효율화를 지원하고 있다.
양정규 HS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대표는 “AI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IT 환경이 복잡해지는 가운데, 이번 리더 선정은 히타치 iQ가 실제 고객 환경에서 검증된 성능과 지능형 데이터 운영 역량을 갖춘 솔루션임을 보여준 결과”라며, “앞으로도 국내 고객의 데이터 혁신과 성공적인 디지털 전환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제엔미디어=김재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