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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선충전, 편리함 속에 숨은 위험”…정부, 안전수칙 준수 캠페인 실시
  • 기사등록 2025-07-09 13: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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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소방연구원, 국가기술표준원, 한국소비자원이 무선충전기 사용 급증에 따른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공동 캠페인에 나섰다.

 

세 기관은 9일 “스마트폰 무선충전 기능의 보급 확산으로 가정, 사무실, 차량 등에서 무선충전기 사용이 일상화됐지만, 사용자 부주의로 과열이나 제품 손상 등 안전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무선충전기 안전 사용 수칙

이에 따라 ▲충전기와 기기 사이 이물질 제거 ▲고온·다습한 장소 사용 자제 ▲제품 정격에 맞는 어댑터 사용 ▲기기를 정확한 위치에 거치 등 4가지 안전 수칙을 발표하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국립소방연구원 김연상 원장은 “무선충전은 편리하지만, 충전 중 과열이나 불완전 접촉으로 화재 위험이 있을 수 있다”며 “안전한 충전 습관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세 기관은 안전 수칙을 담은 홍보 포스터도 제작해 소비자 단체, 유관 기관, SNS 등을 통해 배포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다양한 채널로 정보를 전달하고 사고 예방 효과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국가기술표준원 김대자 원장은 “정격 어댑터 사용이나 정확한 기기 거치 같은 기본 수칙만 잘 지켜도 안전사고를 상당 부분 막을 수 있다”며, “스마트한 기기에는 스마트한 안전의식이 따라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캠페인은 여름철 전자기기 사용이 증가하는 시기를 고려해 선제적으로 마련됐으며, 소비자 안전을 위한 정부 차원의 공동 대응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기관들은 설명했다.


[경제엔미디어=장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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