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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 모빌리티, ‘액티언 하이브리드’ 출시 - 충전 없는 전기차, 도심형 SUV 새 기준 제시 - 듀얼 테크 하이브리드 시스템 탑재…동급 최고 수준 주행 성능·연비 - 고급 사양 기본화에도 3600만원대 단일 트림 운영
  • 기사등록 2025-07-08 11:02:15
  • 기사수정 2025-07-08 11: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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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티언 하이브리드/사진=KGM 제공

KG 모빌리티(이하 KGM)가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과 세련된 디자인을 앞세운 도심형 SUV ‘액티언 하이브리드’를 8일 공식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

 

‘액티언 하이브리드’는 KGM의 두 번째 하이브리드 모델로, 전기차에 버금가는 주행 퍼포먼스와 우수한 연비 효율을 갖춘 것이 강점이다. 

 

특히 첨단 안전·편의 사양을 대거 기본으로 적용하면서도 3600만 원대 단일 트림(3695만원, 개소세 3.5%·친환경차 세제 혜택 기준)으로 가격 경쟁력을 확보했다.

 

충전 필요 없는 전기차 개념 구현…9가지 주행 모드로 다이내믹 주행

 

‘액티언 하이브리드’의 핵심은 KGM의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인 ‘듀얼 테크 하이브리드 시스템’이다. 직병렬 하이브리드 구조로, 전기 구동과 배터리 충전을 동시에 수행하는 듀얼 모터를 적용해 ‘충전하지 않는 전기차’라는 콘셉트를 실현했다.

 

하이브리드 전용 듀얼 모터 변속기(e-DHT)는 EV, HEV, 엔진 구동 등 총 9가지 주행 모드를 상황에 따라 자동 전환해 효율과 성능을 모두 잡았다. 도심 주행 시 EV 모드 비율은 94%(CVS-75 기준)에 달하며, 정숙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제공한다.

 

또한, 국내 하이브리드 모델 중 최대 용량인 1.83kWh 고전압 배터리를 장착해 안정적인 전력 공급이 가능하며, 130kW급 대용량 모터를 적용해 전기차에 버금가는 다이내믹한 주행 성능을 구현했다. 저전압 배터리 역시 BMS 일체형 LFP 배터리를 적용해 반영구적인 사용이 가능하도록 설계해 경제성까지 고려했다.

 

연비는 20인치 휠 기준으로 복합 15.0km/ℓ, 도심 15.6km/ℓ(넥센타이어 기준)를 기록했으며, 미쉐린 타이어를 선택하면 도심 연비는 최대 15.8km/ℓ까지 향상된다.

 

‘Powered by Toughness’ 철학 담은 디자인… 넓고 여유로운 실내 공간

 

‘액티언 하이브리드’는 KGM의 디자인 철학 ‘Powered by Toughness’를 바탕으로 도심형 SUV에 걸맞은 역동적이고 세련된 외관을 갖췄다. 다이내믹한 익스텐션 플로팅 루프라인, 태극기의 건곤감리에서 영감을 얻은 전·후면 LED 주간주행등(DRL) 등 전통과 현대미를 조화시킨 디자인이 눈길을 끈다.

 

낮고 길게 뻗은 차체 라인과 와이드 비율, 20인치 휠이 강인하면서도 안정감 있는 SUV 실루엣을 완성한다. 외장 색상은 라떼 그레이지, 그랜드 화이트, 아이언 메탈, 포레스트 그린, 댄디 블루, 스페이스 블랙 등 원톤 6종과 투톤 4종으로 운영되며, 내장은 블랙, 블랙 스웨이드 퀼팅, 카멜 & 베이지 투톤 인테리어 등 3가지로 선택할 수 있다.

 

실내 공간 역시 도심 주행과 가족 단위 이동 모두를 고려했다. 1열 레그룸은 1050mm, 2열은 939mm로 넉넉하며, 2열 시트 언폴딩 시 최대 652ℓ의 적재 공간을 확보해 실용성과 편안함을 동시에 충족시킨다.

 

고급 사양 기본화… 단일 트림으로 합리적 가격 구성

 

‘액티언 하이브리드’는 S8 단일 트림으로 운영되며, 가솔린 모델 대비 약 270만원가량 인상된 가격에 판매되지만, 고급 사양을 기본으로 탑재해 상품성을 높였다.

 

기본 사양으로는 ▲20인치 다이아몬드 컷팅 휠 & 245/45R20 타이어 ▲1열 이중 접합 솔라 컨트롤 차음 글래스 ▲천연가죽 퀼팅 시트 ▲인텔리전트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IACC) ▲스마트 파워 테일게이트(킥 모션 포함) ▲12.3인치 KGM LINK 내비게이션 패키지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 ▲지능형 속도 제한 보조 ▲긴급 제동 보조 ▲차선 유지 보조 등이 모두 포함된다.

 

선택 사양으로는 ▲파노라마 선루프 ▲3D 어라운드 뷰 모니터링 시스템 ▲딥 컨트롤 패키지 II ▲20인치 미쉐린 흡음형 타이어 ▲알파인 오디오 시스템 등을 추가할 수 있다.

 

KGM은 이번 하이브리드 출시와 함께 액티언 가솔린 모델 역시 S8 단일 트림으로 재편했으며, 가격은 3,417만원(개소세 3.5% 기준)으로 책정했다.

 

잔가 보장 할부·광고 캠페인 등 고객 혜택 확대

 

KGM은 ‘액티언 하이브리드’ 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금융·마케팅 혜택을 제공한다. ‘KGM 잔가 보장 할부’ 프로그램은 연 3.9% 금리로, 차량가의 30%를 선수금으로 납부하면 월 19만원대(60개월)의 부담으로 차량을 소유할 수 있다. 3년(4만5천km) 혹은 5년(7만5천km) 주행 후 KGM 차량 재구매 시 차량가의 최대 64%까지 잔가를 보장한다.

 

또한, KGM은 ‘충전 없는 전기차’를 콘셉트로 한 TV 광고 캠페인을 선보인다. 이번 광고는 토레스와 액티언 하이브리드를 중심으로, KGM의 하이브리드 기술 경쟁력을 강조할 예정이다.

 

KGM 관계자는 “‘액티언 하이브리드’는 세련된 디자인과 탁월한 연비, 뛰어난 주행 성능을 두루 갖춘 모델로, 프리미엄 하이브리드 SUV 시장에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며, “더 많은 고객이 KGM의 하이브리드 기술을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혜택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액티언 하이브리드’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KGM 홈페이지와 전국 대리점, 고객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경제엔미디어=김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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