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랩이 환경경영시스템 분야의 국제표준인 ISO 14001 인증을 갱신하며 지속적인 친환경 경영 의지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안랩은 최근 한국경영인증원(KMR)으로부터 ISO 14001 재인증을 취득했다고 8일 밝혔다. 

ISO 14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환경경영시스템 국제표준으로, 기업의 환경영향 저감 노력과 관리 체계, 지속적인 개선 활동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부여된다.

안랩은 2022년 7월 ISO 14001 인증을 처음 획득했으며, 2023년 6월과 2024년 7월 사후 심사를 통과했다. 

이번 재인증은 최초 인증의 유효기간 만료에 따라 이뤄졌으며, 새로 부여된 인증의 유효기간은 2028년 7월 20일까지다.

특히 이번 심사에서 안랩은 ▲온실가스 배출량에 대한 제3자 검증을 자발적으로 수행한 점과 ▲소프트웨어 산업의 특성을 반영해 절차서와 관련 문서 체계를 전면적으로 정비·개선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기인 안랩 부사장(CFO)은 “이번 ISO 14001 재인증은 안랩의 환경경영시스템이 효과적으로 운영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라며, “앞으로도 IT·SW 기업으로서 산업 특성에 맞춘 체계적 환경 개선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랩은 자사의 환경경영 방침과 주요 성과, 환경 관련 지표 등을 ESG Dashboard 등 홈페이지를 통해 대외에 공개하며 투명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경제엔미디어=김재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