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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넥스원-KAIST, '국방 자율 시스템 연구센터' 공동 운영 MOU 체결
  • 기사등록 2025-07-03 16:13:26
  • 기사수정 2025-07-03 16: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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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넥스원 판교하우스/사진=LIG넥스원 제공

LIG넥스원과 KAIST가 국방 분야 자율 시스템 기술의 공동 연구 및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국방 자율 시스템 연구센터’를 공동 운영하며 국방 R&D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갈 계획이다.

 

양측은 협약에 따라 △국방 자율 시스템 및 AI·체계 기술 공동 연구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 주관 ITRC(대학 ICT 연구센터) 사업과 연계한 연구센터 운영 △전문 인력 양성과 교류 프로그램 등 다각적인 협력을 추진한다.

 

LIG넥스원은 현재 KAIST가 운영하는 ‘국방 지능형 군집체계 연구센터’에 참여 중이며, 중심 집중형 SW 플랫폼, 유무인 협동 교전, 분산형 Embodied-AI, 감시·정찰·요격 분야 기술 개발에 힘을 보태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기존의 협력 관계를 ‘국방 자율 시스템 연구센터’로 확장·고도화해 본격적인 기술 실증과 사업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또한, 연구센터는 멘토링 기반 ‘학생 창의 자율 과제’와 방산기업 연계 인턴십, 파이썬·AI 프로그래밍 등 40시간 단기 강좌를 운영해 현장 맞춤형 석·박사급 인재를 매년 배출하고 있다. 

 

오는 11월 개최 예정인 데모데이에서는 연구 성과 전시와 함께 취업 연계 프로그램도 운영돼 기술의 사업화 및 창업 기회로 이어질 전망이다.

 

신익현 LIG넥스원 대표는 “LIG넥스원의 무인·미사일 체계 개발 역량과 KAIST의 AI 기술이 결합해 미래 전장을 혁신할 것”이라며, “고도화된 국방 솔루션을 조기에 실증하겠다”고 밝혔다. 

 

이광형 KAIST 총장도 “지능형 군집 체계는 미래 전투의 효율성과 비용 절감의 핵심 기술”이라며, “산학협력을 통해 세계적인 국방 AI 인재와 원천기술을 함께 키우겠다”고 강조했다.

 

양 기관은 앞으로 실환경 기반 기술 실증과 공동 연구 과제를 확대하며 대한민국 국방 R&D 생태계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경제엔미디어=김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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