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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투어패스”로 떠나는 친환경 여행…대중교통 최대 50% 할인
  • 기사등록 2025-06-30 14:18:31
  • 기사수정 2025-06-30 14: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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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 여행이 한층 가까워진다. 농림축산식품부는 7월 1일부터 농촌관광 상품과 대중교통 할인 혜택을 결합한 ‘농촌투어패스’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대중교통 이용을 유도해 탄소중립 실천에 기여하고, 체류형 관광상품을 활성화해 농촌 지역의 관광 수요를 끌어올리는 것이 목표다.


2025년 농촌투어패스는 지난해보다 규모와 내용이 크게 확대된다. 지난해 인구소멸지역 33개 기초지자체와 체결한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약 100여 개의 농촌 체험·관광지·식음시설 가맹점을 모집하고, 해당 지역을 찾는 관광객에게 대중교통 할인쿠폰과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관광객은 농촌투어패스 대상 지역과 상품을 확인한 뒤 모바일 티켓 형태로 패스를 구매해 24시간 동안 제휴 가맹점을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고객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판매 채널도 대폭 늘어난다. 기존 코레일톡과 티머니고 앱 외에 네이버, 쿠팡, 지마켓, 옥션, 투어패스몰 등 총 13개의 온라인 플랫폼에서 농촌투어패스를 구매할 수 있게 된다.

 

교통 할인 혜택도 크다. 농촌투어패스 이용 시 인구소멸지역으로 향하는 버스비가 1만원 한도 내에서 최대 50% 할인되며, 버스만 이용할 경우에도 3천원 한도 내에서 최대 30% 할인된다. 

 

철도 이용객은 코레일톡에서 패스 구매 시 인구소멸지역행 KTX 운임을 50% 할인받을 수 있어 교통비 부담이 한층 줄어든다.

 

농식품부는 하반기 여행 성수기에 맞춰 온라인 기획전과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 중이다. 이를 통해 국민들의 농촌관광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더 많은 이용자들이 농촌투어패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박성우 농식품부 농촌정책국장은 “2025년 농촌투어패스는 지역의 농촌 체험과 관광 자원을 더욱 풍성하게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며, “많은 국민들이 농촌투어패스를 통해 직접 농촌을 방문해 그 매력을 느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제엔미디어=장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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