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동 모빌리티 전문기업 썬볼트가 중고 골프카트 전문 플랫폼 ‘그린에코카트’를 공식 론칭하며 국내 중고 골프카트 시장의 패러다임 전환을 선언했다. 

그린에코카트는 단순한 중고 거래를 넘어, 구매·판매·렌탈·A/S까지 모두 지원하는 원스톱 서비스 플랫폼을 지향하며, 신품 리튬 배터리를 탑재한 중고 카트를 통해 ‘새것 같은’ 성능과 높은 경제성을 동시에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썬볼트가 중고 골프카트 종합 플랫폼 ‘그린에코카트’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특히 썬볼트가 독자 개발한 해당 리튬 배터리는 삼성SDI와 CATL의 프리미엄 배터리 셀을 기반으로 하며, 72V 170Ah 대용량으로 한 번 충전으로 최대 3회 라운딩이 가능하다. 에어컨과 히터 등 부가 기능 작동 시에도 안정적인 출력을 유지한다.

썬볼트는 일본에서 직수입한 야마하 중고 골프카트와 국내 주요 골프장에서 사용 중인 에이프로 모델을 중심으로, 자사 엔지니어팀의 철저한 정비와 리튬 배터리 장착 과정을 거쳐 제품을 공급한다.

이와 함께 일본과의 협업을 통해 A급 중고 카트를 안정적으로 확보, 공급 기반도 탄탄히 다졌다.

또한, 고도화된 배터리 매니지먼트 시스템(BMS)과 능동형 소화 시스템을 도입해 안전성을 극대화했으며, 충방전 5000회 이상 지속 가능한 10년 이상의 수명을 보장한다. 기존 납축 배터리 카트의 단점인 성능 저하와 유지보수의 번거로움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셈이다.

썬볼트 관계자는 “그린에코카트는 단순한 저가 중고 플랫폼이 아닌, ‘신품급 성능’과 친환경성을 겸비한 고부가가치 솔루션”이라며, “국내외 골프장을 포함해 테마파크 등 다양한 수요처에 새로운 대안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미 썬볼트의 골프카트는 국내 경사지 골프장에서도 뛰어난 주행 성능과 내구성으로 호평을 받고 있으며, 일본 시장에서도 무상 A/S와 철저한 품질검사 체계를 기반으로 빠르게 점유율을 확대 중이다.

고객 신뢰를 기반으로 한 품질경영을 추구하는 썬볼트는 앞으로도 1년 무상 A/S, 전국 직영망, 엄격한 품질 검수 시스템을 통해 중고 골프카트 시장을 선도할 계획이다. 

플랫폼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그린에코카트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제엔미디어=김재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