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현대자동차, ‘더 뉴 아반떼 N TCR’로 TCR 월드투어 3라운드 우승
  • 기사등록 2025-06-23 11:29:21
  • 기사수정 2025-06-23 11:30:01
기사수정

현대자동차가 글로벌 투어링카 대회 ‘2025 TCR 월드투어’ 3라운드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시즌 두 번째 승리를 거뒀다. 현대차는 이번 성과로 올 시즌 상승세를 이어가며 챔피언을 향한 발판을 더욱 굳건히 했다.

 

현대차는 23일, 자사 경주차 ‘더 뉴 엘란트라 N TCR’(국내명: 더 뉴 아반떼 N TCR)이 6월 20일부터 22일(현지시간)까지 이탈리아 몬차에서 열린 ‘2025 TCR 월드투어’ 3라운드에서 우승했다고 밝혔다.

 2025 TCR 월드투어 3라운드 이탈리아 대회에서 현대자동차 ‘더 뉴 엘란트라 N TCR(국내명: 더 뉴 아반떼 N TCR)’이 주행하는 모습/사진=현대차 제공

이번 대회가 펼쳐진 몬차 서킷은 1922년 개장한 세계적인 전통의 경기장으로, ‘속도의 사원’이라 불리는 고속 서킷이다. 직선과 급제동 구간이 많은 만큼 치열한 추월과 정교한 팀워크가 요구되는 경기로 알려져 있다.

 

현대차의 커스터머 레이싱팀인 ‘BRC 현대 N 스쿼드라 코르세’ 소속 노버트 미첼리즈 선수는 21일 진행된 첫 번째 결승 레이스에서 1위를 차지, 팀에 값진 우승을 안겼다. 

 

미첼리즈는 해당 레이스에서 30포인트, 예선 포인트 15점, 두 번째 결승 레이스(4위)에서 20점을 더해 총 65포인트를 획득하며 드라이버 순위 공동 5위에 올랐다.

 

팀 동료 네스토르 지로라미 선수 역시 1차 결승 6위, 2차 결승 2위를 기록하며 총 41포인트를 추가, 미첼리즈와 함께 드라이버 순위 공동 5위에 이름을 올렸다. 

 

또 다른 팀원 미켈 아즈코나 선수는 총 24포인트를 획득해 시즌 드라이버 순위 10위에 자리했다.

 

BRC 현대 N 스쿼드라 코르세팀은 소속 선수들의 고른 활약에 힘입어 현재까지 팀 부문 종합 순위 3위(총 274포인트)를 유지 중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2라운드에 이어 이번 3라운드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둬 매우 기쁘다”며 “BRC 레이싱팀과의 탄탄한 협업을 통해 팀워크를 극대화하고 있으며, 앞으로 남은 라운드에서도 최상의 결과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TCR 월드투어는 제조사가 직접 출전하지 않고, 제조사의 차량을 구입한 프로 레이싱팀이 참가하는 ‘커스터머 레이싱’ 형식으로 운영된다. 현재 세계적으로 약 40개 이상의 TCR 시리즈가 열리고 있으며, 650명 이상 드라이버가 각지에서 경쟁을 펼치고 있다.

 

2025 TCR 월드투어는 총 8라운드로 구성되어 있으며, 멕시코 개막전을 시작으로 스페인, 이탈리아에 이어 포르투갈(4라운드), 호주, 한국, 중국, 마카오에서 순차적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4라운드는 오는 7월 4일부터 6일(현지시간)까지 포르투갈 ‘빌라 레알 인테르나시오나우 서킷’에서 열린다.


[경제엔미디어=김재호 기자]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25-06-23 11:29:21
인터넷신문윤리위원회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도심 속 자연 생태계...페튜니아
  •  기사 이미지 도심 속 자연 생태계...큰금계국과 흰나비
  •  기사 이미지 도심 속 자연 생태계...해오라기
최신뉴스더보기
한얼트로피
코리아아트가이드_테스트배너
정책브리핑_테스트배너
유니세프_테스트배너
국민신문고_테스트배너
정부24_테스트배너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