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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임러 트럭 코리아, 준설 작업 특화 ‘아록스 3346’ 출하
  • 기사등록 2025-06-23 10:10:25
  • 기사수정 2025-06-23 10: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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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임러 트럭 코리아는 23일, 준설 작업에 최적화된 메르세데스-벤츠 ‘아록스(Arocs) 3346’ 준설차를 출하하고 현장에 본격 투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출하 차량은 다임러 트럭 코리아와 특장 전문기업 광림특장이 협력해 제작한 맞춤형 특장차로, 하수도 정비 및 홍수 예방 작업에 효과적으로 활용되고 있다.

 메르세데스-벤츠 아록스 3346 준설차/사진=다임러 트럭 코리아 제공

아록스 3346 준설차는 현장에서 높은 작업 안정성과 효율성을 입증하고 있다. 특히 장마철을 대비한 정부의 홍수 예방 대책에 발맞춰 하수도 청소와 준설 작업 현장에 투입돼 실질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차량을 운용 중인 제이원개발의 안지원 대표는 “현장에서 기대 이상으로 뛰어난 성능을 발휘하고 있다”며, “PTO 제어 시스템 덕분에 대기 시간이 줄고 운전자의 조작 부담도 덜어졌다. 운용 기간은 짧지만, 이미 작업 효율이 눈에 띄게 향상됐다는 반응이 현장에서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차량 개발에는 다임러 트럭 코리아의 엔지니어와 광림특장 설계팀이 긴밀히 협력했다. 다임러 트럭 측 기술진은 특장 장비 장착 현장을 직접 방문해 차량과 장비 간 최적 세팅을 맞췄고, 이를 통해 작업 효율성과 고객 편의성을 모두 끌어올렸다.

 

아록스 3346 준설차는 고출력 엔진 성능을 바탕으로 드라이브 유닛을 정밀 조율해 시간당 최대 흡입량과 압력을 확보했다. 덕분에 단시간 내 다량의 오염물을 제거할 수 있어 작업 속도와 효율이 크게 향상됐다.

 

내구성을 높이기 위해 이탈리아 OMSI사의 고성능 PTO 기어박스를 탑재했으며, 차량 주행과 작업 모드 간 전환을 부드럽게 연결해주는 벤츠 트럭 전용 스위치 시스템도 적용됐다. 이는 반복적인 전환이 필요한 하수관 작업 현장에서 작업 중단을 최소화하는 핵심 기술로 평가받는다.

 

또한, 소음이 적은 공기 냉각 방식의 이탈리아 로부쉬 진공 펌프를 적용해 도심 작업에도 적합하며, 8.2㎥ 용량의 슬러지 탱크를 갖춰 장시간 작업도 거뜬히 소화한다.

 

안토니오 란다조 다임러 트럭 코리아 대표이사는 “아록스 3346 준설차가 현장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내고 있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특장 수요에 부응하는 맞춤형 차량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고객의 비즈니스 파트너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제엔미디어=김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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