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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 혈우병 환자 동반 질환 치료 심포지엄 성료
  • 기사등록 2025-06-20 15:4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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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 남궁현 국내영업부문장 인사말 모습/사진=GC녹십자 제공

GC녹십자가 혈우병 환자의 동반 질환 치료에 대한 최신 의학 정보를 공유하는 심포지엄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지난 13일 서울 JW메리어트 호텔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전국 혈우병 전문 의료진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환자의 기대수명 증가에 따른 대사성 및 심혈관계 동반 질환 관리 방안을 중심으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심포지엄의 좌장은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과 최은진 교수와 한국혈우재단의원 유기영 원장이 맡았으며, 혈우병 환자의 통합적 건강 관리를 위한 두 차례의 발표 세션이 마련됐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신촌 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이승준 교수가 연단에 올라, “단일 질병 중심의 접근을 넘어, 대사 동반 질환을 다각적으로 관리하는 방안”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이 교수는 일반인과 비슷한 수준으로 늘어난 혈우병 환자의 기대수명에 주목하며, 고혈압과 고지혈증 같은 대사 질환의 유병률 및 관리 필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해외 가이드라인과 세브란스병원의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조기 진단과 예방적 관리의 중요성을 상세히 설명했다.

 

이어진 두 번째 세션에서는 같은 병원 소아혈액종양과 한정우 교수가 ‘혈우병 환자에서 발생할 수 있는 동반 질환에 대한 이해와 관리’를 주제로 발표했다. 한 교수는 “연령대별로 다양한 동반 질환이 나타날 수 있으며, 이를 적절히 관리하는 것이 환자의 삶의 질과 직결된다”고 말하며, 응고인자 보충 치료를 통한 활동량 증가가 대사성 질환 예방에 효과적일 수 있음을 강조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혈우병 치료의 패러다임이 단순 출혈 예방을 넘어 환자의 전반적인 건강과 삶의 질 관리로 확장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자리였다. 

 

실제로 비혈우병 환자들의 고혈압, 고지혈증 관리법을 토대로 혈우병 환자 맞춤형 동반 질환 관리 전략에 대한 활발한 의견 교환이 이뤄지며 참가 의료진의 큰 호응을 얻었다.

 

GC녹십자의 남궁현 국내영업부문장은 “혈우병 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동반 질환에 대한 이해와 다학제적 접근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GC녹십자는 의료진과 지속적으로 최신 지견을 공유하고, 환자 중심 치료 환경 조성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경제엔미디어=박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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