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호 기자
에이수스 코리아가 초고주사율과 빠른 응답 속도를 앞세운 게이밍 모니터 2종을 새롭게 선보이며 국내 게이밍 디스플레이 시장 공략에 나섰다.
이번에 출시된 신제품은 ‘ROG Strix XG279CNS’와 ‘TUF Gaming VG27AQL5A’로, 각각 e스포츠에 최적화된 초고성능 제품과 게임·업무·멀티미디어 활용까지 아우르는 하이브리드형 모니터다.
‘TUF Gaming VG27AQL5A’ 게이밍 모니터/사진=에이수스 제공
ROG Strix XG279CNS는 27인치 FHD 해상도에 최대 380Hz의 초고주사율을 지원하는 Fast IPS 패널 기반 제품이다.
AMD FreeSync Premium, NVIDIA G-Sync Compatible, VESA AdaptiveSync Display 380Hz 인증을 모두 갖췄으며, 1ms GtG 및 0.3ms(MPRT)의 반응 속도로 FPS 및 MOBA 장르 등 반응 속도가 중요한 게임에서 탁월한 성능을 발휘한다.
색상 표현력도 강화됐다. 110% sRGB 색 영역과 VESA DisplayHDR 400 인증을 충족하며, 철저한 공장 색상 보정을 통해 몰입감 있는 시각 경험을 제공한다.
공간 활용도를 고려한 설계 역시 눈에 띈다. 스마트폰 홀더가 내장된 스탠드, 1/4” 삼각대 소켓, VESA 마운트를 활용한 다양한 설치 옵션으로 게이머의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
함께 출시된 TUF Gaming VG27AQL5A는 QHD 해상도와 Fast IPS 패널을 채택한 27인치 제품으로, 오버클럭 시 최대 210Hz의 주사율을 지원해 부드러운 화면 전환과 넓은 작업 공간을 제공한다.
95% DCI-P3, 130% sRGB 색역, 10비트 컬러, VESA DisplayHDR 400 True Black 인증을 통해 고화질 영상 시청 및 콘텐츠 작업에도 적합하다.
눈부심 방지 코팅, 섀도우 부스트, 가변 오버드라이브(VRR), GameFast 입력 기술, 세로 회전(Pivot) 기능 등 다양한 부가기능이 탑재돼 자신만의 최적의 환경을 구성할 수 있다. 2W 듀얼 스피커 내장도 특징이다.
입출력 포트 구성은 두 제품 모두 DisplayPort 1.4(HBR3), HDMI 2.1, USB Type-C, 헤드폰 잭을 지원하며, ROG Strix XG279CNS의 경우 USB-C를 통한 7.5W 전력 공급 및 DP Alt 모드도 가능하다.
에이수스는 이번 신제품에 대해 3년간의 공식 보증을 제공하며, 쿠팡을 비롯한 주요 온·오프라인 유통 채널을 통해 판매를 시작했다.
[경제엔미디어=김재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