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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을 여는 시 한 편...새로운 길
  • 기사등록 2025-06-07 07:3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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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경제엔미디어

새로운 길

 

내를 건너서 숲으로

고개를 넘어서 마을로

 

어제도 가고 오늘도 갈

나의 길 새로운 길

 

민들레가 피고 까치가 날고

아가씨가 지나고 바람이 일고

 

나의 길은 언제나 새로운 길

오늘도…… 내일도……

 

내를 건너서 숲으로

고개를 넘어서 마을로

 

윤동주 / 시인



매일 같은 길을 걷고 있지만

오늘은 어딘가 낯선 느낌의 아침입니다

아마도 내가 가진 마음과 시선이

어제와 조금은 달라졌기 때문이겠지요

우리가 가야 할 새로운 길은

어제보다 나은 오늘 

오늘보다 더 나은 내일이기를

기대해 봅니다


[경제엔미디어=박오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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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5-06-07 07:3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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