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민영 기자
해양수산부는 ‘제9회 우수 해양관광상품 공모전’ 결과, 바다의 매력을 담은 5개의 관광상품을 최종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 3월 12일부터 4월 9일까지 진행됐으며, 총 63개의 상품이 접수돼 서류심사와 발표심사를 거쳐 최종 우수작이 결정됐다.
선정된 해양관광상품은 △인천의 보물섬 덕적도와 소야도, 바다그물체험 1박2일 △씨(sea)-스테이: 외국인 대상 해양여행 장기스테이 프로그램 △느림이 선물하는 섬: 위도·말도 사운드워킹 △목포 삼합, 체류형 감성 여행 △메모리얼 크루즈: 이순신 승전해로 요트투어 등 총 다섯 가지다.
이미지=해양수산부 제공
이들 상품은 6월부터 본격적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해양수산부는 선정된 상품의 성공적인 사업화를 위해 총 1억 6천만 원의 자금을 지원한다.
각 상품에는 3천만 원씩, 최우수 상품에는 추가로 1천만 원이 더 지원되며, 온·오프라인 홍보도 병행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국민 SNS 체험단’을 운영하여 국민들이 직접 상품을 체험하고 해양관광의 매력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해수부의 이번 우수 해양관광상품 선정은 바다에서의 쉼과 여유를 일상 속에 녹여내는 동시에 지역 밀착형 해양관광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경제엔미디어=장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