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민영 기자
일본의 대표 골프장 운영사인 아코디아골프와 퍼시픽 골프 매니지먼트(PGM)가 오는 7월 10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골프투어리즘 상담회’를 공동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한국 내 주요 여행사를 대상으로 일본 골프 관광 상품 확대를 위한 비즈니스 교류의 장으로 마련됐다.
아코디아골프 니시후지골프클럽(시즈오카현 소재)/사진=아코디아골프 골프투어리즘 상담회 사무국 제공
아코디아골프는 일본 전국에 172개 골프장을 보유·운영하는 업계 최대 규모의 기업으로, 최근 증가하고 있는 한국인의 일본 골프여행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이번 상담회를 기획했다.
행사에서는 아코디아골프의 세일즈 담당자가 직접 참석해 1:1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하며, 여행사와의 협력을 통해 다양한 맞춤형 골프 여행상품 개발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함께 참여하는 PGM은 일본 전역에 148개의 골프장을 운영 중으로, 두 기업이 함께 선보이는 상담회를 통해 참가자는 총 320개에 달하는 일본 내 골프장 정보를 한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로 인해 일본 골프여행 상품을 기획하거나 운영 중인 한국 여행업계에 실질적인 비즈니스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상담회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며, 오후 3시 50분까지는 사전 신청자 대상 1:1 지정 상담이, 오후 4시부터는 현장 자유 상담이 각각 운영된다.
참가 신청은 골프투어리즘 상담회 사무국인 인터내셔날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전화 또는 온라인으로 접수 가능하며, 마감은 6월 20일까지다. 상담 시간은 제한되어 있어 선착순으로 접수를 마감할 예정이다.
아코디아골프의 신동천 한국시장 프로모션 매니저는 “한국 골퍼들의 일본 골프여행에 대한 높은 관심과 고품질 라운드 수요에 발맞춰 이번 상담회를 마련했다”며, “PGM과 함께 세계 최대 골프장 운영 기업으로서, 일본 골프여행의 새로운 장을 한국 시장에 적극 제안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제엔미디어=장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