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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10대를 위한 최고의 차량’ 최다 수상…4년 연속 정상
  • 기사등록 2025-06-03 11:21:26
  • 기사수정 2025-06-03 11:4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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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그룹이 미국 시사주간지 U.S. 뉴스 앤드 월드 리포트가 주관한 ‘10대를 위한 최고의 차량’ 선정에서 총 12개 부문 중 7개를 수상하며, 4년 연속 최다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현대차그룹은 신차 부문 8개 중 4개, 중고차 부문 4개 중 3개 등 총 7개 부문에 이름을 올리며, 차량의 안전성과 경제성 측면에서 글로벌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현대차 아반떼/사진=현대차 제공

신차 부문에서는 ▲현대 아반떼(현지명 엘란트라)가 2만5000~3만 달러 가격대 최고의 자동차 ▲투싼이 동일 가격대 최고의 SUV ▲투싼 하이브리드는 3만~3만5000달러 가격대 최고의 SUV로 선정됐다. 기아는 ▲쏘울이 2만~2만5000달러 가격대 최고의 SUV로 뽑혔다.

 

중고차 부문에서는 ▲2022년형 아반떼 하이브리드가 최고의 소형차 ▲2022년형 투싼 하이브리드가 최고의 소형 SUV ▲2022년형 싼타페 하이브리드가 최고의 중형 SUV로 각각 선정됐다. 특히 투싼은 2022년부터 4년 연속 ‘2만5000~3만 달러 가격대 최고의 SUV’ 자리를 지켜오며 꾸준한 신뢰를 받고 있다.

 

이번 수상은 단순한 성능 비교를 넘어 신뢰도, 충돌 안전성,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 유지비용 등 차량 전반에 걸친 종합 평가를 통해 이뤄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생애 첫 차를 구매하는 10대와 그 가족들이 중요하게 여기는 안전성과 신뢰성이 핵심 평가 기준으로 작용했다.

 

올라비시 보일 현대차 북미법인 상품기획 및 모빌리티 전략 전무는 “이번 수상은 현대차가 소비자의 신뢰를 얻고 있다는 방증”이라며, “10대는 스타일과 기술, 자유를 원하고 부모는 안전과 신뢰성을 중시하는데 현대차는 이 두 가지 모두를 만족시킨다”고 강조했다.

 

잭 도엘 U.S. 뉴스 앤드 월드 리포트 차량 테스트 에디터는 “현대차그룹의 다수 수상은 안전하고 경제적인 차량 개발에 대한 지속적인 노력을 보여주는 결과”라며, “이번 수상 차량들은 모두 최고의 충돌 안전 등급과 운전자 보조 시스템을 갖췄고, 부모가 자녀의 운전을 모니터링할 수 있는 앱도 제공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올해 3월 같은 매체가 발표한 ‘2025 베스트 카 포 패밀리’에서도 ▲현대 투싼(최고의 준중형 SUV) ▲기아 텔루라이드(최고의 3열 중형 SUV) ▲기아 EV9(최고의 전기차) 등 다양한 부문을 석권하며 뛰어난 상품성과 기술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한편 U.S.뉴스 앤드 월드 리포트는 1948년 창간된 미국의 유력 시사 전문지로, 각 분야별 순위와 평가 자료는 공신력 높은 참고 지표로 활용되고 있다.


[경제엔미디어=김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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