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이 국내 거주 외국인 손님을 위한 전용 금융상품 ‘하나더이지 적금’을 출시했다. 이 상품은 해외송금 실적에 따라 최고 연 3.0%의 우대금리를 제공하며, 기본 금리 연 2.0%를 더해 최대 연 5.0%의 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다.

 이미지=하나은행 제공

‘하나더이지 적금’은 급여 등 정기적인 해외송금을 이용하는 외국인을 위한 목돈 마련 적금으로, 특히 귀국이나 해외송금 필요 시 특별 중도해지가 가능한 점이 특징이다. 가입은 올해 말까지 3만 좌 한정으로 가능하며, 매월 1만 원 이상 30만 원 이하의 금액으로 1년간 적립할 수 있다.

우대금리는 ▲해외송금 건수에 따라 최고 연 1.5% ▲해외송금 금액에 따라 최고 연 0.5% ▲급여 이체 시 연 0.5% ▲하나카드 결제 실적에 따라 연 0.5%가 적용된다. 가입은 전국 하나은행 영업점이나 모바일뱅킹 앱 ‘하나원큐’에서 가능하다.

한편 하나은행은 적금 출시를 기념해 ‘하나더이지 적금 이름 맞히기 초성 퀴즈 이벤트’를 진행한다. 5월 29일부터 6월 말까지 해외송금 전용 앱 ‘하나EZ’를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하나더이지 적금’에 가입한 외국인 손님이라면 누구나 응모 가능하다. 

이벤트 참가자 중 추첨을 통해 ▲황금열쇠(1명) ▲CU 편의점 모바일 상품권 3만 원권(10명) ▲파리바게뜨 모바일 상품권 1만 원권(100명)이 제공된다.

[경제엔미디어=박철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