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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 전국 주요 시장서 위조상품 집중 단속 - ‘짝퉁 OUT 정품 OK!’ 캠페인도 전개
  • 기사등록 2025-05-27 11:3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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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이 위조상품 유통 근절을 위해 서울, 부산, 대구 등 전국 주요 시장을 대상으로 강력한 단속에 나섰다. 동시에 소비자의 인식 제고와 건전한 유통질서 확립을 위한 ‘짝퉁 OUT, 정품 OK!’ 캠페인도 전개하고 있다.

 매장 내부에 진열된 위조상품/사진=특허청 제공

특허청 상표특별사법경찰 유통범죄수사팀(이하 ‘상표경찰’)은 27일, 위조상품의 주요 유통망을 정조준한 집중 단속을 통해 지식재산권 보호를 강화하고, 공정한 시장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국내 유통시장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조치다.

 

상표경찰은 지난 4월부터 5월까지 서울 동대문 새빛시장에서 집중 단속을 벌였으며, 서울시청과 중구청, 중부경찰서와의 합동작전을 통해 위조 명품을 판매한 A씨(61세) 등 5명을 상표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현장에서는 루이비통, 샤넬, 구찌 등 36개 브랜드의 위조 의류·신발 296점이 압수됐다.

 

특허청 상표경찰 유통범죄수사팀은 지난달 7일 신설된 이래 전국을 대상으로 단속 활동을 확대하고 있다. 향후에는 부산, 대구 등지의 주요 시장에서도 도매 거래망 추적과 관광객 대상 위조상품 판매 행위 차단을 위한 맞춤형 단속을 이어갈 계획이다.

 

한편 특허청은 ‘지식재산 보호 캠페인’의 일환으로 서울, 부산, 대구에서 ‘짝퉁 OUT, 정품 OK!’ 캠페인을 진행했다. 캠페인은 지난 5월 15~16일, 26일에 걸쳐 서울시청과 각 지역 구청, 경찰서, 한국소비자원, 한국지식재산보호원, 상표권자 등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인구 밀집지역과 전통시장 중심으로 펼쳐졌다.

 

특허청은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협력해 위조상품 유통 거점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고, 위조상품 구매가 불법임을 알리는 다양한 홍보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경제엔미디어=장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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