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지 기자
삼양사의 식자재 유통 브랜드 ‘서브큐’가 국내에 독점 공급 중인 해외 유명 식자재 브랜드 제품을 활용해 이색적인 컬래버레이션 메뉴를 선보인다.
서브큐는 서울 홍대와 강남 지역에서 주목받고 있는 카페 3곳과 협업해 호주 식물성 음료 브랜드 ‘카페랩’ 제품을 활용한 스페셜 메뉴를 개발했다.
서브큐와 무드서울이 협업해 만든 시그니처 메뉴/사진=삼양사 제공
이번 협업에는 2022 월드 바리스타 챔피언이자 카페랩 글로벌 앰버서더인 ‘앤서니 더글라스’가 참여해, 각 카페를 직접 방문해 메뉴 시연과 시음 행사를 진행한다.
서브큐의 컬래버레이션 메뉴 시연은 오는 5월 28일부터 이틀간 진행된다.
첫날인 28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는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카페 ‘내면의 발견’에서 ‘넛티 우마미 아몬드 라떼’와 ‘스파이시 오트 라떼’ 등 2종의 음료가 선보인다.
같은 날 오후 3시부터 6시까지는 홍대 인근 카페 ‘신이도가’로 장소를 옮겨, ‘스트로베리 말차 오트 라떼’, ‘더티 오트 말차’, ‘블랙 흑임자 오트 라떼’ 등 총 3종의 메뉴가 시연될 예정이다.
이어 5월 29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는 강남구 압구정에 위치한 ‘마크레인’에서 마지막 시연이 진행되며, 이 자리에서는 ‘더티 오브 말차’와 ‘미숫가루 오트 라떼’ 2종의 음료가 소개된다.
카페랩은 100% 호주산 아몬드와 오트를 원료로 한 식물성 음료 브랜드로, 부드러운 질감과 은은한 맛이 특징이다.
서브큐는 지난해 11월부터 해당 브랜드의 국내 독점 유통을 맡아 국내 카페 및 베이커리 시장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이와 함께 서브큐는 서울 반포한강공원 솔빛섬에 위치한 레스토랑 ‘무드서울’과 협업해, 이탈리아 프리미엄 토마토소스 브랜드 ‘무띠’ 제품을 활용한 시그니처 메뉴 4종도 선보인다.
이번 특별 메뉴는 5월부터 6월 말까지 한시적으로 제공되며, 메뉴는 △참치 타르타르 △포모도로 파스타 △가리비 관자와 비스큐 리조토 △해산물 카르토치오 등이다.
특별 메뉴 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고객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무드서울에서 시그니처 메뉴를 주문한 고객에게는 무띠 페스토, 무띠 굿즈, 디저트 등 랜덤 경품이 증정되며, 서브큐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기대평을 남긴 고객 중 5명을 선정해 무드서울 시식권도 제공한다.
한편 서브큐는 2013년 출범 이후 단순한 식자재 유통을 넘어 메뉴 개발, 경영 컨설팅, 위생관리, 마케팅 지원 등 매장 운영에 필요한 종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삼양사의 설탕, 밀가루 등 기초식품 소재는 물론 유제품, 소스, 육가공품, 베이킹 재료, 커피 재료 등 다양한 품목을 취급하고 있다.
[경제엔미디어=박민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