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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그룹, 시니어의 '인생 2막'을 위한 새로운 해법…‘하나더넥스트 내집연금’ 출시
  • 기사등록 2025-05-26 11:04:36
  • 기사수정 2025-05-26 11: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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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그룹이 시니어 세대의 소득 절벽과 거주 안정 문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혁신적인 민간 주택연금 상품 ‘하나더넥스트 내집연금(역모기지론)’을 출시했다.

 

이번 상품은 하나은행과 하나생명이 공동 개발한 종신형 주택연금으로, 은퇴 후에도 본인 소유의 주택에 거주하면서 매달 연금을 수령할 수 있는 구조다. 

 사진=하나금융 제공

지난해 금융위원회로부터 혁신 금융서비스로 지정받은 이 상품은 5월 26일부터 전국 하나은행 영업점에서 본격 판매에 들어갔다.

 

‘하나더넥스트 내집연금’은 기존 공적 주택연금에서 가입이 제한됐던 공시가격 12억 원 초과 주택 소유자와 2주택 이상 보유자도 가입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본인 또는 배우자가 만 55세 이상이고, 대상 주택을 부부 공동 또는 단독 명의로 2년 이상 보유한 경우 신청 가능하다.

 

신탁 방식을 기반으로 한 이 상품은 가입자가 사망하더라도 배우자에게 자동으로 권리가 승계되며, 배우자 역시 해당 주택에 거주하면서 종신 연금을 계속 수령할 수 있다. 

 

연금 지급 총액이 주택 가격을 초과하더라도 추가 청구 없이 평생 연금을 지급받을 수 있는 비소구 구조를 채택, 상속인에게도 부담이 없도록 설계됐다. 

 

남은 재산은 상속인에게 이전된다.

 

연금 지급 방식도 고객의 니즈에 맞춰 다양하게 구성됐다. 매월 일정 금액을 수령하는 ‘정액형’, 초기 수령액이 큰 ‘초기 증액형’, 시간이 지날수록 수령액이 늘어나는 ‘정기 증가형’ 중 선택할 수 있다. 

 

또한, 연 3.95%(5월 기준)의 고정금리가 적용되어 중장기적인 안정성도 확보했다.

 

하나금융그룹 관계자는 “베이비부머 세대의 은퇴와 기대수명 증가로 시니어 금융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하나더넥스트 내집연금은 시니어 고객의 노후 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맞춤형 상품”이라며, “앞으로도 시니어 특화 브랜드 ‘하나더넥스트’를 기반으로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통해 여유롭고 당당한 인생 2막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하나금융그룹은 시니어 생애주기 전반을 아우르는 토탈 라이프케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 10월 시니어 특화 브랜드 ‘하나더넥스트’를 출범했다. 이를 통해 은퇴 설계부터 건강관리, 상속과 증여까지 아우르는 차별화된 금융·비금융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대표적인 사례로, 하나은행의 ‘생명보험 청구권 신탁’, 하나자산운용의 생애주기별 투자 상품 ‘하나더넥스트 TDF’, 하나손해보험의 치매 간병보험 등이 있다. 

 

또한, 하나은행은 을지로, 선릉, 서초에 이어 올해 영등포에도 시니어 전용 ‘하나더넥스트 라운지’를 개설할 예정이다. 이 공간에서는 은퇴 준비, 자산 이전, 디지털 활용, 취미·여가 활동 등 다양한 주제로 1:1 상담 및 세미나가 무료로 제공된다.

 

‘하나더넥스트 내집연금’ 관련 상담은 가까운 하나은행 영업점 또는 전담 채널을 통해 가능하다.


[경제엔미디어=박철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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