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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EV3, 유럽서 '최고 안전 차량' 인증…유로 NCAP 별 다섯 획득
  • 기사등록 2025-05-24 10:5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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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EV3/사진=기아 제공

기아의 전용 전기 콤팩트 SUV인 EV3가 유럽 최고 권위의 신차 안전성 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획득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했다.

 

기아는 EV3가 유럽 신차 안전성 평가 프로그램인 ‘유로 NCAP’에서 별 다섯(★★★★★)의 최고 안전 등급을 획득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방 충돌 방지 보조(FCA), 고속도로 주행 보조 2(HDA2) 등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이 탑재된 ‘드라이브와이즈 ADAS 팩’ 적용 차량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EV3는 정면 및 측면 충돌 테스트에서 승객 공간을 안전하게 유지하며 탑승자의 주요 신체 부위를 효과적으로 보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측면 충돌 테스트에서는 최고 점수를 기록했으며, 어린이 탑승자 보호 항목에서도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또한, 운전자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는 시스템과 사고 발생 시 긴급 구조 센터에 자동으로 알리는 긴급 통신 시스템, 다중 충돌 방지 자동 제동 시스템 등의 첨단 안전 기술도 높은 점수를 받는 데 크게 기여했다.

 

기아는 EV3의 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초고장력 핫스탬핑 부품을 차체에 대폭 확대 적용하고, 충돌 에너지를 분산시키는 전방 구조 최적화 및 승객실 측면 구조 보강을 통해 전반적인 충돌 안전성을 극대화했다.

 

유로 NCAP는 성인 탑승자 보호, 어린이 탑승자 보호, 보행자 보호, 안전 보조 시스템 등 총 4개 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등급을 부여한다. 1997년부터 시행된 이 프로그램은 유럽 전역에서 판매되는 차량의 안전성을 검증하는 기준으로 널리 활용되고 있다.

 

기아는 이번 EV3의 최고 등급 획득으로 2022년 EV6, 2023년 EV9에 이어 유로 NCAP 평가를 받은 전기차 전 모델이 연속으로 최고 등급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기아 유럽법인 파블로 마르티네즈 상품 및 마케팅 상무는 “EV3는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아우르는 다재다능한 모델”이라며, “이번 안전성 평가 결과는 EV3가 운전자와 동승자, 그리고 보행자 모두에게 믿을 수 있는 보호 기능을 제공한다는 점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한편 EV3는 지난 4월 ‘세계 올해의 자동차’를 수상한 것을 비롯해 △2025 영국 올해의 차 △2025 핀란드 올해의 차 △2025 덴마크 올해의 차 △2025 세계 여성 올해의 차-컴팩트 SUV 부문 △영국 2024 탑기어 어워즈-크로스오버 부문 △독일 2024 골든 스티어링 휠 어워드-4만 유로 미만 최고의 차 부문 등에 이름을 올리며 전 세계에서 잇따른 호평을 받고 있다.

 

[경제엔미디어=김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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