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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추린 뉴스] 전국 교사에 '국민의힘 교육특보 임명장' 문자 무더기 발송 논란
  • 기사등록 2025-05-22 08: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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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교사에 '국민의힘 교육특보 임명장' 문자 무더기 발송 논란

21일 전국교직원노동조합과 서울교사노조는 다수 교원이 전날 '국민의힘 대선 교육특보 임명장' 문자 메시지를 받았다고 밝혔다. 문자는 경기, 전북, 광주 등 전국적으로 발송됐고, 전북지역에서 만 180건 이상 확인됐다. 문자는 링크를 통해 임명장을 확인·저장할 수 있게 되어 있으며, 임명장에는 국민의힘 대선 후보 김문수 명의가 기재돼 있다. 전교조는 "개인정보 동의 없이 문자 발송은 위법"이라며 공개 사과와 수사를 촉구했다. 교사 신분 특정 발송에 대해선 개인정보 유출 가능성도 제기됐다.

 

▶설난영 여사 “청렴한 김문수, 반드시 대통령 돼야”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의 배우자 설난영 여사는 21일 "이번 선거는 청렴한 김문수를 선택할지, 부패한 후보를 선택할지를 결정하는 중요한 순간"이라고 강조했다.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여성본부 결의대회에 참석한 설 여사는 “김 후보는 유능한 행정 경험을 가진 인물”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또 여론조사에서 김 후보가 오차범위 내 추격 중이라며 “30년 선거 경험으로 결국 승리할 것”이라고 확신했다.

 

▶윤 전 대통령, 부정선거 영화 관람 논란

윤석열 전 대통령이 6·3 대선을 앞두고 부정선거 의혹을 다룬 영화 ‘부정선거, 신의 작품인가’를 관람해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달 비상계엄 선포로 대통령직에서 파면된 후 47일 만에 공개 행보에 나선 윤 전 대통령은 현재 내란 혐의로 재판 중이다. 이번 영화 관람은 대선 개입 및 음모론 조장이라는 비판을 받고 있으며, 강경 지지층 결집을 노렸다는 해석도 제기된다. 현장에는 이영돈 감독, 전한길 강사, 황교안 무소속 후보 등이 함께했으며, 윤 전 대통령은 별도 발언 없이 자리를 떴다. 영화관에는 ‘부정선거 확신’ 등 문구가 적힌 포스터와 지지자들이 등장해 선거 중립성 논란도 커지고 있다.

 

▶이스라엘, 이란 핵시설 타격 준비 정황 포착

미국 CNN은 20일(현지시간), 이스라엘이 이란 핵시설 타격을 위한 무기 이동과 공군 훈련을 마쳤다고 보도했다. 미국은 군 통신 감청을 통해 이 정보를 입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러한 공격 준비 정황은 실제 공습보다는 이란에 대한 압박일 수 있다는 분석도 있으며, 이스라엘의 최종 결정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이스라엘은 트럼프 행정부의 핵합의 접근이 부실하다고 보고, '나쁜 합의' 체결 시 이를 저지하기 위해 공격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스라엘의 공격은 미국의 레드라인으로 여겨지며, 전면전으로 확대될 수 있다는 우려가 크다. 

 

▶간호사도 골수 채취 등 의사 업무 일부 수행 가능

다음 달 21일부터 일정 요건을 충족한 간호사가 골수 조직 채취, 피부 봉합, 분만 내진 등 의사만 하던 45개 의료 행위를 수행할 수 있게 된다. 보건복지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진료 지원 업무 목록 고시안을 공개하며, 이를 통해 ‘PA 간호사’ 제도를 공식화할 계획이다. 현재 PA 간호사는 1만7000~4만명으로 추산되며, 제도화로 법적 불안정성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그러나 의료계는 환자 안전과 책임 소재 문제를 들어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남성은 배우자, 여성은 요양보호사…돌봄 인식 성별 차이 뚜렷

'돌봄과 미래' 재단이 40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질병이나 노후 돌봄을 배우자에게 기대하는 경우가 남성은 49%, 여성은 22%만이 '내가 아프면 남편이 나를 돌볼 것'이라고 답했다. 조사에 따르면 전체적으로는 요양보호사(39%)와 배우자(35%)에 대한 의존이 컸으며, 자녀 기대는 4%에 불과했다. 고독사 우려는 58%에 달했고, 주 1회 이하 가족 연락(49%) 및 긴급시 의지할 사람 없음(40%)도 높은 수치를 보였다. 희망 돌봄 장소는 현재 거주지(47%)가 가장 많았고, 자택에서 임종을 원한다는 응답도 48%에 달했다. 다수는 돌봄 서비스가 부족하다고 느끼며(64%), 세금으로 확대해야 한다는 데 85%가 동의했다.

 

▶백종원, 상생위원회 위해 사재 출연 검토…방송 중단 후 점주와 소통 강화

논란 속 방송 활동을 중단한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가맹점주와의 상생을 위해 사재 출연을 검토 중이다. 더본코리아는 점주, 본사, 외부 전문가가 참여하는 상생위원회를 이달 중 가동하고, 이를 통해 수익 개선과 고객 만족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백 대표는 브랜드별 간담회를 통해 상시 소통의 필요성을 절감했으며, 필요 시 위원회에도 직접 참여할 방침이다. 한편 백 대표는 ‘빽햄 고가 논란’과 ‘곰팡이 떡’ 등으로 여론의 질타를 받고 있으며, 관련 14건이 경찰 수사 중이다.

 

▶토스 이승건 대표, 사비로 직원 100명 해외 포상여행

비바리퍼블리카(토스) 이승건 대표가 사비로 직원 100여명을 일본 오키나와 포상여행에 보낸다. 지난해 연간 흑자 전환을 기념한 이벤트로, 이 대표가 올해 만우절에 예고한 '거짓말 같은 약속'을 실현한 것이다. 여행 경비 전액은 이 대표가 부담하며, 직원들은 무작위 추첨으로 선발됐다. 이 대표는 2022년에도 만우절에 테슬라 차량 무상 대여 이벤트를 진행한 바 있다. 토스는 지난해 창립 11년 만에 213억 원의 순이익을 기록하며 적자에서 벗어났고, 올해 1분기 매출도 29.1% 증가했다. 이번 여행은 계열사 간 교류를 도모하고 사기를 진작시키기 위한 목적도 담겨 있다.

 

▶오늘, 더위 한풀 꺾이지만 평년 수준보다 ‘덥다’

어제(21일) 서울 낮 기온이 30.8도까지 올라 올해 처음 30도를 웃돌며 예년보다 6.2도 높은 기온을 보였다. 양평이 35.2도, 홍성은 30.7도로 5월 역대 최고 수준 기록했다. 오늘(22일)은 흐린 날씨와 북서풍 영향으로 낮 기온이 18~27도, 평년 수준으로 다소 낮아지지만 체감상 덥겠다. 수도권과 강원은 새벽부터, 충청·호남·영남은 오전밤 사이 지역별로 비가 예상되며, 강수량은 520㎜ 수준으로 예보됐다.

 

▶BJ, 생중계 중 의식 잃은 여성 성폭행…징역 8년 선고

의식을 잃은 여성을 성폭행하는 장면을 인터넷 생방송으로 중계한 BJ 김모씨(30대)가 징역 8년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은 준강간 혐의로 기소된 김씨에게 아동·청소년·장애인 관련 기관 취업제한 10년, 보호관찰 3년도 함께 명령했다. 김씨는 수면제에 취한 여성을 성폭행하며 방송했고, 당시 시청자 200명이 접속 중이었지만 신고는 없었다. 김씨는 "동의가 있었다"고 주장했으나 법원은 받아들이지 않았다. 영리 목적이 아니라는 주장 역시 기각됐다.


[경제엔미디어=De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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