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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 워커힐과 손잡고 ‘생활 밀착형 미래 모빌리티 생태계’ 구축
  • 기사등록 2025-05-20 15:32:24
  • 기사수정 2025-05-20 16:5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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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현대차·기아 모빌리티사업실 박주영 팀장, 현대차·기아 모빌리티사업실 김수영 상무, 워커힐 호텔앤리조트 김세한 신성장추진담당, 워커힐 호텔앤리조트 이열근 지속경영담당/사진=현대차그룹 제공

현대자동차·기아가 워커힐 호텔앤리조트와 손잡고 미래형 모빌리티 생태계 구축에 본격 나선다. 

 

양사는 20일 서울 광진구 그랜드 워커힐 서울 호텔에서 ‘모빌리티 친화 호텔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현대차·기아와 워커힐은 △방문객 이동 편의 강화를 위한 수요응답형 교통체계 ‘셔클 플랫폼’ 적용 △호텔 내 미래 모빌리티 기술 실증을 위한 테스트 환경 조성 △지역 주민 및 교통약자를 위한 특화 이동 서비스 공동 추진 등에 협력할 예정이다.

 

특히 현대차·기아는 기업을 대상으로 셔클 플랫폼을 실증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워커힐 호텔의 내·외부 셔틀 서비스에 맞춤형으로 플랫폼을 적용해 실증에 나선다.

 

약 48만㎡ 규모 부지를 보유하고 연간 200만 명 이상이 찾는 워커힐 호텔은 다양한 모빌리티 기술을 검증할 수 있는 최적의 테스트베드로 꼽힌다. 이를 기반으로 자율주행, 마이크로 모빌리티 등 첨단 기술이 실제 환경에서 검증될 예정이다.

 

양사는 실증을 통해 축적된 데이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호텔 인근 지역 주민의 이동성 향상과 교통약자 편의를 높이기 위한 특화사업도 함께 추진한다.

 

현대차·기아 모빌리티사업실 김수영 상무는 “이번 협업은 당사의 공공 중심 모빌리티 솔루션이 민간 시장으로 확대됐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공공·민간·학계를 아우르는 미래 모빌리티 생태계 구축을 통해 기술 기반의 사회 문제 해결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현대차·기아는 지난 3월 열린 ‘Pleos 25’ 행사에서 ‘NUMA’를 발표하며 도시 차원의 모빌리티 혁신 방향을 제시한 바 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워커힐도 스마트 시티 구현을 위한 협의체 활동에 함께할 예정이다.


[경제엔미디어=김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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