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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최대 글로벌 일자리 박람회, ‘2025 글로벌 탤런트 페어’ 개막
  • 기사등록 2025-05-19 12:54:01
  • 기사수정 2025-05-19 12:5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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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글로벌 탤런트 페어가 19~20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다.

글로벌 기업과 청년 인재의 만남의 장이 코엑스에서 열린다.

 

산업통상자원부와 고용노동부는 5월 19일부터 20일까지 양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 B홀에서 ‘2025 글로벌 탤런트 페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370여 개 기업이 참여하고, 2만여 명의 구직자가 찾을 것으로 기대되는 이번 행사는 국내 최대 규모의 글로벌 일자리 박람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글로벌 탤런트 페어’는 외국인투자기업, 외국인유학생, 해외취업 희망자를 대상으로 양질의 일자리를 매칭하기 위한 박람회로, 지난 2023년부터 기존 산업부의 외투기업채용박람회와 외국인유학생채용박람회, 고용부의 글로벌일자리대전을 통합한 행사로 진행하고 있다.

 

올해 박람회에는 ▲외국인투자기업 채용관 ▲외국인유학생 채용관 ▲해외기업 취업관 등 3개 분야별 채용관이 운영된다. 온라인 채용관도 병행되어 연중 상시로 채용 정보를 제공한다.

 

특히 외국인투자기업 채용관에는 보쉬그룹, 히타치에너지코리아 등 약 150개 기업이 참여한다. 외투기업은 현재 약 1만 9천여 개로, 전체 고용의 5.4%에 해당하는 약 83만 명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이와 함께 올해 박람회에서는 두 가지 특화존이 새롭게 구성됐다. 첫째, ‘글로벌 500대 기업존’에는 2024년 포춘 글로벌 500대 기업에 선정된 3M, 보잉 등 30개 기업이 참여하여 구직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둘째, ‘TECH 존’에는 반도체, 2차전지, 디스플레이, 바이오, AI 등 5대 첨단산업 분야에서 약 70개 기업이 참여해 기술 기반 고급 일자리를 제안한다.

 

외국인유학생 채용관에는 아모레퍼시픽, 삼성물산, 동원그룹 등 국내 유수의 100여 개 기업이 참여하여 현장 면접 및 채용계획을 공개한다.

 

해외기업 취업관에는 일본, 북미, 유럽, 대양주, 중동 등 5개 권역의 124개 해외기업이 참가하며, 이 중 65개사는 방한하여 직접 상담을 진행하고, 나머지 59개사는 온라인으로 채용상담을 이어간다. 구직자들은 5월 30일까지 비대면 채용 상담도 받을 수 있다.

 

현장에서는 단순 채용뿐 아니라 선배들의 취업 특강을 들을 수 있는 ‘JOB 콘서트’와 외투·해외기업 관계자들과의 ‘네트워킹 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실질적인 정보교류와 진로 탐색의 기회도 제공된다.

 

산업부 안덕근 장관은 개막식 축사를 통해 “어려운 대내외 경제 여건 속에서도 인재 확보를 위한 투자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번 박람회가 청년들에게는 더 넓은 세계로 나아가는 기회가, 기업에는 우수 인재를 확보하는 만남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고용부 이정한 고용정책실장은 “글로벌 기업이 청년들에게 새로운 돌파구가 될 수 있다”며, “정부는 해외취업 전 과정부터 현지 적응, 국내 복귀까지 촘촘하게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경제엔미디어=전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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