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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알가공품 위생 집중 점검…살모넬라 예방 총력
  • 기사등록 2025-05-12 10:01:55
  • 기사수정 2025-05-12 10:0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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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는 기온이 상승하는 5월, 살모넬라 식중독 등 식품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12일부터 30일까지 전국 알가공품 제조업체에 대한 위생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액란, 구운달걀, 달걀말이, 달걀 샐러드 등을 생산하는 170여 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식약처가 12일부터 30일까지 전국 알가공품 제조업체에 대한 위생 점검을 실시한다/사진=픽사베이 제공

특히 과거 정부 수거·검사나 자가품질검사에서 식중독균이 검출됐던 이력이 있는 업체도 포함된다.

 

주요 점검 항목은 ▲부패·변질 등 부적합 원료 사용 여부 ▲작업장 내 위생 상태 ▲축산물가공품의 보존 및 유통 기준 준수 여부 ▲자가품질검사의 적절한 실시 여부 등이다. 

 

부적합 원료에는 부패란, 곰팡이 발생란, 혈액 함유란 등이 포함된다.

 

식약처는 이번 점검과 함께 알가공품 260여 건을 시중에서 직접 수거하거나 온라인을 통해 구매해 살모넬라균 오염 여부를 검사하고, 단백질, 지방, 나트륨 등 주요 영양성분 표시에 대한 적정성도 확인할 예정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음식점 등에서 액란을 사용할 경우 75℃에서 1분 이상 충분히 가열 조리하고, 개봉 후에는 가능한 한 빠르게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위반 업체에 대해서는 행정처분 등 엄정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축산물 안전관리를 강화해 국민이 안심하고 소비할 수 있는 식품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경제엔미디어=박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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