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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글로벌 신평사 피치 신용등급 ‘A+’로 상향 - 재무 건전성과 수익성 인정받아
  • 기사등록 2025-05-09 10: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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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63빌딩/사진=한화생명 제공

글로벌 신용평가사 ‘피치(Fitch Ratings)’가 한화생명의 신용등급을 상향 조정했다. 피치는 한화생명의 신용등급을 종전 ‘A/긍정적(Positive)’에서 ‘A+/안정적(Stable)’으로 상향 조정했다.

 

피치는 이번 평가에서 ▲IFRS17 도입 이후 지속적인 자기자본이익률(ROE) 개선 ▲안정적인 재무 건전성 ▲우수한 리스크관리 능력 등을 주요 요인으로 꼽았다. 

 

특히 보장성 중심의 수익성 높은 포트폴리오와 이를 통한 자본건전성 강화가 신용등급 상향의 배경이 됐다고 분석했다.

 

판매 조직의 경쟁력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피치는 한화생명의 자회사인 한화생명금융서비스의 3만1000여명에 달하는 보험설계사 조직과 강력한 브랜드 이미지를 바탕으로 한 판매 채널의 안정성에 주목했다. 또한, 해외사업 확대 전략 역시 장기 성장 가능성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자산·부채관리(ALM) 역량 역시 등급 상향의 주요 요소였다. 피치는 장기채 중심의 자산 리밸런싱, 자산과 부채의 만기 차이를 줄이는 전략 등으로 투자 리스크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한화생명은 지난해 AI 등 디지털 혁신을 바탕으로 영업, 상품, 고객 서비스 전 부문에서 경쟁력을 강화하며 연결 기준 8660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한 바 있다. 

 

회사는 이번 등급 상향을 통해 안정적인 재무 기반과 수익성, 중장기적인 자산·부채 관리 전략이 시장의 신뢰를 얻고 있음을 입증한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화생명은 올해 3월에도 한국신용평가, 한국기업평가, NICE신용평가 등 국내 3대 신용평가사로부터 최상위 신용등급을 획득한 바 있어, 대내외 신뢰도 제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경제엔미디어=박철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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