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민영 기자
국립자연휴양림에 마련된 놀이시설/사진=산림청 제공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8일,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아이들이 자유롭게 뛰놀 수 있는 다양한 놀이시설이 마련된 국립자연휴양림을 소개했다.
국립용화산자연휴양림(강원 춘천)은 수직 미끄럼틀, 집재그, 인공암벽 등 활동적인 실내 체험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산림레포츠를 즐기기에 적합한 장소로 인기를 끌고 있다.
또한, 국립용지봉자연휴양림(경남 김해), 국립속리산자연휴양림(충북 보은), 국립복주산자연휴양림(강원 철원)에는 밧줄을 이용한 숲속 놀이시설이 마련되어 있어, 아이들이 균형감각을 키우며 즐겁게 놀 수 있는 환경이 제공된다.
국립칠보산자연휴양림(경북 영덕)과 국립유명산자연휴양림(경기 가평)에서는 산림복합체험센터 내에 디지털 과학기술을 활용한 증강현실(VR) 체험시설과 목재를 활용한 친환경 놀이터가 조성되어 있어, 날씨와 계절에 관계없이 아이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놀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이와 같은 놀이시설들이 점차 알려지면서, 전통적으로 정적이고 조용한 장소로만 여겨졌던 국립자연휴양림이 이제는 아이들이 안전하게 뛰놀 수 있는 숲속 놀이터로 주목받고 있다.
김명종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장은 “가족들이 함께 머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휴양림 내 놀이시설을 더욱 확충해 나가겠다”며, “가정의 달 5월, 국립자연휴양림에서 좋은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경제엔미디어=장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