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GS25가 서울의 대표 전통시장인 경동시장과 손잡고 전통 한식 간편식 시리즈 ‘전국 시장 맛집’을 선보인다.

 GS25에서 선보이는 ‘전국 시장 맛집’ 경동시장 간편식 상품 소개/사진=GS25 제공

GS리테일은 지난 24일부터 ‘GS25 X 경동시장’ 협업 간편식 시리즈 1차 제품 4종을 순차적으로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업은 전통시장을 찾는 MZ세대 소비 트렌드에 주목해, 오랜 세월 사랑받아온 한국식 식문화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것이 특징이다.

출시 제품은 △흑돼지 두루치기 △흑마늘 가브리살 보쌈 △양념 갈매기살 구이 △직화 소막창 구이 등 총 4종이다.

24일 출시된 흑돼지 두루치기는 100% 국내산 흑돼지를 매콤한 양념에 버무려 직화로 구워 불향을 살렸으며, 흑마늘 가브리살 보쌈은 귀한 부위인 가브리살을 부드럽게 쪄내고 흑마늘 소스로 감칠맛을 더했다. 

이어 5월 1일에는 특제 마늘 양념 갈매기살 구이, 5월 15일에는 불향 가득한 직화 소막창 구이가 출시될 예정이다.

GS25는 이번 경동시장 협업을 시작으로 ‘전국 시장 맛집’ 시리즈를 전국 각지 전통시장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오프라인에서도 경동시장몰, 시장 내 전광판, 옥외광고 등을 통해 대대적인 홍보에 나선다.

GS리테일 측은 “최근 ‘이모카세’ 등 전통시장을 소개하는 인플루언서 콘텐츠가 확산되며 관심이 높아진 만큼, 이번 협업이 시장과 소비자 간 새로운 접점을 만들고 전통시장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전했다.

[경제엔미디어=박민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