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숙 기자
서울 강동구 고덕강일 3공공주택지구 내 근린생활시설부지 7블록-1이 매물로 나왔다.
매각 자문은 IBK기업은행, 우리은행 등과 투자자문 서비스 업무제휴를 맺은 알이엠부동산중개가 맡았다.
고덕강일 3지구 내 근생 부지 7-1블록 모델하우스 신축 현장은 지하철 5호선 강일역 3번 출구에서 220m 초역세권 대로변 코너 자리에 위치해 있다.
대상 부지는 총 1504㎡ 규모로, 현재 나대지 상태이며 매각 가격은 감정가 이하인 218억원이다. 건축 기준은 건폐율 60%, 용적률 300%, 최고 지상 5층까지 가능하다.
해당 부지는 지하철 5호선 강일역과 도보 3분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상일IC까지 직선거리 1km 이내로 접근성이 뛰어나다. 또한, 강일역 인근 버스정류장에는 7개 노선이 운행 중으로 대중교통 이용도 편리하다.
고덕강일 공공주택지구는 강동구 고덕동과 강일동 일원 166만여㎡ 규모 부지에 공동주택 1만2057세대를 조성하는 대규모 보금자리주택 사업지다. 인근에는 고덕그라시움, 고덕아르테온, 고덕센트럴아이파크 등 대단지 아파트가 위치해 있으며, 북쪽으로는 강일리버파크 단지와 학교시설이, 남쪽과 서쪽으로도 대규모 아파트 및 학교 부지가 인접해 있다.
김용길 알이엠부동산중개 대표는 “본 매물 인근 준주거지역의 실거래가가 ㎡당 평균 1635만원인데 비해, 이번 매각 부지의 가격은 ㎡당 약 1450만원 수준으로, 이는 LH 분양가보다도 저렴해 경쟁력이 뛰어나다”고 설명했다.
이어 “입지와 교통환경을 고려했을 때 학원, 병원 등 상권이 이미 자리잡은 곳으로, 연구소, 사옥, 학원, 메디컬빌딩 등 임대 수익형 개발을 고려하는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인 기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경제엔미디어=김혜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