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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어린이집 집단급식소 6천 2백여 곳 위생 점검…식중독 예방 총력
  • 기사등록 2025-04-24 11: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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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가 여름철을 앞두고 식중독 예방을 위한 대대적인 위생 점검에 나선다. 

 

이번 점검은 전국 어린이집 집단급식소 6천 2백여 곳을 대상으로 오는 5월 7일부터 27일까지 실시되며, 각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진행된다.


식약처는 올해 전국 어린이집 집단급식소 1만 3백여 곳 전체를 대상으로 위생 실태를 점검할 계획이다. 이 가운데 약 60%는 5월 중 점검하고, 나머지 40%는 10월 중 실시할 예정이다.

 

점검의 주요 항목은 △소비기한이 지난 식재료의 사용‧보관 여부 △보존식 보관 여부 △조리실과 식자재 보관실 등의 위생 상태 등이다. 

 

특히 조리된 음식과 조리기구를 수거해 식중독균 오염 여부도 정밀 검사한다. 보존식은 각 급식소에서 제공한 음식을 섭씨 영하 18도 이하에서 최소 144시간 이상 1인분씩 보관해야 한다.

 

이와 함께 점검 기간 동안에는 대량 조리 시 유의사항, 노로바이러스 감염 시 구토물의 올바른 소독·처리 방법 등 식중독 예방을 위한 교육과 홍보도 병행될 예정이다.

 

식약처는 “기온과 습도가 높아지는 시기에는 세균성 식중독과 노로바이러스 발생 위험이 크게 증가한다”며, “면역력이 약한 영유아가 이용하는 어린이집 급식소는 특히 위생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조리 종사자들도 예방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식약처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위생 점검과 예방 교육을 통해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식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제엔미디어=박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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