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민영 기자
무장애 여행 전문 여행사 무빙트립이 한국관광공사 경인지사, 경기도 시흥시와 손잡고 5월 ‘바다 가는 달’ 캠페인과 연계한 무장애 열린 관광 특별 프로그램 ‘갯골생태공원에서 함께 海(해)’를 선보인다.
이번 프로그램은 신체적·사회적·경제적 어려움으로 여행의 기회를 접하기 힘든 장애인과 그 동반자를 대상으로 하며, 전액 무료로 진행된다.
운영 일정은 장애인 유관기관 대상 4회(5월 12일, 14일, 16일, 21일), 개별 장애인 참가자 대상 2회(5월 23일, 28일)로, 총 6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 장소인 시흥 갯골생태공원은 ‘2024 한국관광의 별’ 열린 관광지 분야에 선정된 바 있으며, 경기도 유일의 내만 갯골과 도심 속 바다·하천이 만나는 독특한 경관으로 주목받는 무장애 관광지다.
무빙트립은 장애 유형별 맞춤형 콘텐츠로 구성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생태해설 투어, 전문 사진작가와 함께하는 포토투어, 레크리에이션, 무장애 염전 체험 등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가 포함돼 있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여행의 추억을 담은 포토북과 갯골소금 기념품이 제공된다.
무빙트립 신현오 대표는 “이번 프로그램이 장애인의 문화향유권을 확장하고, 모두가 편리하고 안전하게 여행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관광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정보와 신청은 무빙트립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제엔미디어=장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