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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 혈액제제 ‘알리글로’로 제106회 IR52 장영실상 수상
  • 기사등록 2025-04-16 11: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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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R52 장영실상 수상 후 기념 사진촬영. 좌측부터 차경일 본부장, 이경 팀장, 신상민 팀장, 강길부 팀장/사진=GC녹십자 제공

GC녹십자가 자사의 혈액제제 ‘알리글로’로 제106회 ‘IR52 장영실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IR52 장영실상’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와 매일경제가 공동 주관하는 권위 있는 기술 혁신 시상제도로, 매주 우수 기술 제품을 선정해 총 52주에 걸쳐 시상한다.

 

수상 제품인 ‘알리글로’는 선천성 면역결핍증 환자 치료에 사용되는 정맥 투여용 면역글로불린 10% 제제로, GC녹십자가 자체 기술력으로 개발했다. 이 제품은 국내 신약 중 여덟 번째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허가를 받은 바 있다.

 

특히 GC녹십자는 알리글로의 생산 과정에서 독자 기술인 ‘CEX 크로마토그래피(양이온 교환 색층 분석법)’를 적용해 제품의 안전성을 한층 강화했다. 이 기술은 혈전색전증의 원인이 되는 혈액응고인자(FXIa) 등 유해 불순물 제거에 효과적인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GC녹십자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알리글로의 기술력과 혁신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쾌거”라며, “혈액제제는 대규모 설비 투자와 숙련된 생산 경험이 필수적인 만큼, GC녹십자는 안정적인 국내 공급뿐 아니라 해외 혈액제제 자급에도 기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경제엔미디어=박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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