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팀
까마귀/사진=경제엔미디어
까마귀(烏)는 몸길이 약 50cm의 텃새로, 온몸이 검고 광택이 나는 깃털을 지녔다. 한국 전역에 서식하며 숲에서 번식한다. 3~6월에 4~5개의 알을 낳고, 암컷이 알을 품는 동안 수컷이 먹이를 준다. 새끼는 30~35일 후 둥지를 떠난다. 잡식성으로 곡류, 열매, 곤충, 작은 동물 등을 먹으며 번식기엔 동물성 먹이를 주로 섭취한다. 번식 후 큰 무리를 지어 생활하지만 집단은 리더가 없는 단순한 집합체인데 이 때문에 '오합지졸'이라는 말의 유래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