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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글로벌 스탠다드 보안 역량 재입증…ISO 27001·27701 인증
  • 기사등록 2025-04-10 09:3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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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전경/사진=대웅제약 제공

대웅제약이 국제 정보보호 표준 인증을 갱신하며 글로벌 수준의 보안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대웅제약은 10일, 영국왕립표준협회(BSI)의 한국지사인 BSI코리아로부터 국제 정보보호 인증 ‘ISO 27001’과 개인정보보호 인증 ‘ISO 27701’의 갱신 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증은 용인 대웅생명과학연구소와 대웅바이오센터를 비롯해 오송 스마트팩토리, FDA cGMP 인증을 받은 나보타 공장, 향남공장, 서울 삼성동 본사 등 대웅제약의 주요 사업장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ISO 27001’은 기업의 기밀정보 보호 체계와 조직적, 인적, 물리적, 기술적 통제를 아우르는 국제 정보보호 표준으로, 총 93개 항목에 대한 심층 심사를 통해 인증이 이뤄진다. ‘ISO 27701’은 개인정보보호에 특화된 확장 규격으로, 임상 데이터를 포함한 민감한 개인정보의 처리와 관리 수준을 평가하는 국제표준이다.

 

대웅제약은 지난 2022년 국내 제약업계 최초로 두 인증을 동시에 획득한 이후 매년 사후 심사를 통해 체계의 유효성을 검증받아 왔다. 이번 갱신을 통해 최신 국제 요구사항을 반영한 보안 체계의 완성도를 다시금 입증했다는 평가다.

 

정보보안은 최근 글로벌 제약 시장에서 ‘신뢰’의 핵심 지표로 작용하고 있다. 미국, 유럽 등 주요 진출 시장에서는 데이터 보안 관련 규제와 감사 기준이 강화되고 있어, R&D 및 바이오 데이터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는 제약기업에겐 정보보안 역량이 경쟁력 그 자체로 떠오르고 있다.

 

대웅제약은 정보보호 강화를 위해 조직적, 인적, 물리적, 기술적 통제 전반에 걸친 체계적 개선 로드맵을 수립하고 이행 중이다. 모의 해킹을 통해 잠재적 위협을 사전에 식별하고 제거하는 활동을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한편, 클라우드 보안 체계 구축과 임직원 대상 보안 인식 교육 등 내부 보안 역량 강화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박성수 대웅제약 대표는 “강력한 보안 시스템을 바탕으로 연구 데이터와 임상 실험 데이터 등 주요 정보 자산의 유출을 원천 차단하겠다”며, “글로벌 시장에서 신뢰받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보안 체계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경제엔미디어=박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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