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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민속촌, 4월 19일부터 야간개장
  • 기사등록 2025-04-09 10:5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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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민속촌이 오는 19일부터 야간개장을 시작한다. 이번 야간개장은 4월 한 달간 토요일과 일요일 및 공휴일에 운영되며, 이후 매주 금·토·일 및 공휴일에 계속된다.

 한국민속촌이 19일부터 야간개장을 시작한다/이미지 제공=한국민속촌

매 시즌 창의적인 테마와 몰입형 연출로 큰 호평을 받아온 한국민속촌은 이번 야간 시즌에도 관람형을 넘어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전통과 공포, 추리, 예술이 결합된 ‘체험형 K-컬처’로 진화한 프로그램들을 공개한다. 

 

• 조선의 폐허에서 되살아난 공포, ‘혈안식귀’


실내 공포 체험 콘텐츠 ‘혈안식귀’는 조선시대 기근으로 황폐해진 마을을 배경으로 한다. 기와집을 통과하며 소리, 냄새, 조명 등 오감을 자극하는 연출로 리얼한 K-호러 감성을 전달한다. 예상치 못한 순간 찾아오는 공포가 더욱 짜릿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 공포의 미로, ‘살귀옥’


400m 길이의 국내 최장 야외 공포 미로 ‘살귀옥’은 살귀의 소굴을 탈출하는 극한의 심리적 체험을 제공한다. 특히 지하 미로 구간은 점점 폐쇄된 공간 속에서 관람객의 공포감을 극대화하는 설계로 몰입도를 높였다.

 

단, 이상의 두 공포 콘텐츠는 만 13세 이상 체험 가능하며, 노약자 및 심약자는 참여가 제한된다.

 

• 암행어사가 되어 사건을 추리하다, ‘조선살인수사’


‘조선살인수사’는 관람객이 암행어사가 되어 조선 마을에서 벌어진 살인사건의 실마리를 추적하는 참여형 추리 콘텐츠다. 가옥과 관아를 돌아다니며 증거를 모으고 용의자를 심문하는 본격 몰입형 수사극으로, 올해는 수사 완료 시 받을 수 있는 리워드가 ‘미스터리 굿즈’ 및 ‘랜덤 굿즈 4종’으로 업그레이드됐다.

 

• 전통과 기술이 빚은 아름다운 밤, 야간 퍼포먼스 ‘연분’


야간 공연 ‘연분’은 전통무용, LED 퍼포먼스, 그림자 예술이 결합된 융합형 퍼포먼스로, 전통의 미와 현대기술이 어우러진 새로운 감각의 무대를 선보인다. 달빛 아래 펼쳐지는 감성적인 공연은 관람객에게 깊은 인상을 남길 예정이다.

 

한국민속촌 콘텐츠기획팀은 “이번 야간개장은 단순한 관람을 넘어, 전통의 정취 속에서 스릴과 상상력, 그리고 감동을 모두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됐다”며, “전통을 현대적으로 즐길 수 있는 새로운 K-컬처의 밤을 체험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경제엔미디어=장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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