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의료기기 기업 원텍이 고강도 집속형 초음파(HIFU) 기술을 적용한 비침습 의료기기 ‘울트라스킨 타이탄 2’로 베트남 보건부의 공식 인증을 획득했다. 이번 인증은 원텍이 동남아시아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서는 신호탄으로, 향후 글로벌 사업 확장의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울트라스킨 타이탄 2/사진=원텍 제공‘울트라스킨 타이탄 2’는 피부 절개 없이 고강도 초음파 에너지를 피부 깊숙한 층까지 전달해 연조직을 응고시키는 비침습 장비다. 시술 간편성은 물론 회복 기간이 거의 없어 환자와 의료진 모두의 만족도가 높으며, 얼굴은 물론 신체 여러 부위에 적용이 가능하다. 다양한 카트리지를 활용해 시술 부위를 세밀하게 조절할 수 있어 효율적인 시술이 가능한 점도 의료 현장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이번 타이탄 2의 베트남 시장 진출은 앞서 고주파 기반 피부 미용 장비 ‘올리지오’가 현지에서 큰 호응을 얻으며 성공적으로 안착한 데 이은 성과다. 원텍은 올리지오로 구축한 브랜드 신뢰를 바탕으로 초음파 기반 장비까지 제품군을 확장하며, 베트남 내 시장 입지를 한층 강화하고 있다.

최근 미용 의료기기 시장에서는 비침습 치료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는 가운데, 타이탄 2는 안전성과 효과를 모두 갖춘 제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특히, 까다로운 베트남 보건부의 심사를 통과하며 국제적으로도 기술력을 인정받은 셈이다.

원텍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 혁신을 통해 환자와 의료진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고품질 의료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며, “올리지오와 타이탄 2의 시너지로 동남아 시장 확대에 더욱 속도를 낼 계획”이라고 전했다.

[경제엔미디어=박민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