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호 기자
메르세데스-벤츠 트럭 서부산 서비스센터 전경/사진=다임러 트럭 코리아 제공
다임러 트럭 코리아가 서부산과 제천에 메르세데스-벤츠 트럭 공식 서비스센터를 신규 개설하며 전국적인 서비스 네트워크를 한층 강화했다. 이번 확장으로 고객 접근성과 정비 효율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문을 연 서부산 서비스센터는 대한민국 물류 허브인 부산 신항 인근에 위치해 있으며, 제천 서비스센터는 강원도 및 충청북도 고객 접근성이 뛰어난 중앙선 제천 IC 인근에 자리 잡았다.
이로써 다임러 트럭은 총 18개의 공식 서비스 네트워크를 구축하며, 정비 인프라를 확장해 보다 전문적이고 신속한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졌다.
안토니오 란다조 대표는 “메르세데스-벤츠 트럭은 고객의 운행 중단 시간을 최소화하고 빠른 운행 복귀를 지원하기 위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서비스 네트워크 확장을 통해 총 운송 효율(TTE)을 극대화하는 고객 중심 경영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서부산 서비스센터는 총 면적 약 800평(2362㎡), 지상 3층 규모로, 최대 13대 이상의 차량을 동시에 정비할 수 있는 첨단 시설을 갖추고 있다. 연간 최대 4000대의 차량 정비가 가능하며, 일반 정비 베이 8개와 사고차 수리를 위한 전용 판금·도장 워크베이를 별도로 마련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운영은 아이언 오토그룹 산하 아이언 서비스가 맡는다.
제천 서비스센터는 총 면적 약 209평(689㎡), 지상 1층 규모로, 최대 7대의 차량을 동시 정비할 수 있으며 연간 약 1600대의 정비 역량을 갖췄다. 일반 정비 베이 5개와 사고차량 수리, 엔진 오버홀 전용 공간이 마련돼 있으며, 도장 전용 부스와 고객 식당 등 편의시설도 갖추고 있어 장거리 운행이 많은 상용차 고객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한다.
두 센터 모두 메르세데스-벤츠 트럭의 '토털 정비 서비스'를 기반으로 고객 운휴 시간을 최소화하고, '로드 이피션시'를 실현할 수 있는 정비 시스템을 운영한다. 이를 통해 고객들은 보다 빠르고 효율적인 운송 서비스 경험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서비스센터 개설을 기념해 각 센터에서는 오프닝 행사가 개최됐다. 행사에는 다임러 트럭 코리아 임직원과 고객 100여 명이 참석해 센터를 둘러보고 개소를 축하했으며, 방문 고객에게는 메르세데스-벤츠 트럭 순정 요소수 '유록스' 10리터를 선착순으로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됐다.
운영 시간은 서부산 서비스센터가 평일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제천 서비스센터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자세한 서비스 문의는 각 센터 또는 메르세데스-벤츠 트럭 365 고객센터를 통해 가능하다.
[경제엔미디어=김재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