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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고령자·중소기업 근로자 위한 맞춤형 ‘특화주택’ 공모 시작 - 국토부, 4월 7일부터 60일간 4개 유형 공모…지역 맞춤형 주거복지 모델
  • 기사등록 2025-04-06 16:06:43
  • 기사수정 2025-04-06 19:3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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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랑구에 건설 중인 청년주택 현장/사진=경제엔미디어

국토교통부는 오는 4월 7일부터 6월 8일까지 약 60일간 청년, 고령자, 중소기업 근로자 등 다양한 수요층을 위한 ‘맞춤형 특화주택’ 공모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지방자치단체,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지방공사 등 공공주택사업자를 대상으로 하며, 특화된 임대주택 공급을 통해 주거 안정과 복지 서비스 확대를 목표로 한다. 

 

특히 특화주택은 단순한 거주공간을 넘어 사회복지시설, 돌봄시설, 도서관, 공유오피스 등 다양한 지원시설을 함께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공모에 선정된 사업은 주택도시기금 출·융자 등 국가 지원을 통해 지역 여건에 적합한 특화주택을 조성할 수 있다.

 

이번 공모 대상은 총 4가지 유형이다.

 

먼저 지역제안형 특화주택은 지자체가 출산 장려, 귀농·귀촌 활성화 등 지역 특성에 맞춰 입주자격과 거주조건을 설정할 수 있어 지역 맞춤형 주택 정책에 적합하다.

 

고령자 복지주택은 65세 이상 무주택 고령자를 위한 주택으로, 미닫이 욕실문, 안전손잡이 등 편의시설과 더불어 경로식당, 건강상담실 등 복지시설이 함께 조성된다.

 

아울러 청년특화주택은 도심 역세권 등 우수입지에 청년층 선호 평형과 빌트인가구 등을 반영해 미혼 청년 및 대학생을 위한 맞춤형 주거공간을 제공한다.

 

또 일자리연계형 지원주택은 중소기업 근로자 및 창업가 등을 대상으로 하며, 공유오피스, 창업센터 등 일자리 관련 지원시설이 함께 마련된다.

 

이기봉 국토교통부 주거복지정책관은 “이번 특화주택 공모는 지역별 수요에 기반한 맞춤형 주택 공급을 위한 중요한 기회”라며, “지방자치단체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제엔미디어=김혜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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