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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수입식품 해외제조업소 현지실사...위생 불량 46곳 적발 및 조치
  • 기사등록 2025-04-04 10:4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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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 전경/사진=식약처 제공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해 우리나라로 식품을 수출하는 해외제조업소 382곳을 대상으로 현지실사를 실시한 결과, 위생 관리가 미흡한 46곳을 적발해 수입중단 등 조치를 내렸다고 밝혔다.

 

이번 현지실사는 통관 및 유통 단계에서 부적합 이력이 있거나 국내외 위해 정보를 토대로 위해 우려가 높은 식품을 생산하는 해외제조업소를 중심으로 실시됐다. 

 

그 결과, 주요 위반 사항으로는 ▲작업장 조도 관리 미흡 ▲화장실 및 탈의실 위생관리 부실 ▲작업장 밀폐관리 소홀 ▲작업장 바닥, 벽, 천장 등의 위생관리 부족 등이 확인됐다.

 

이에 따라 식약처는 ‘부적합’ 판정을 받은 27곳에 대해서 수입중단 조치와 함께 국내 유통 제품에 대한 수거 및 검사 강화 조치가 이루워 졌으며, ‘개선필요’ 판정을 받은 19곳에 대해서는 개선명령을 내리고 해당 제조업소에서 생산된 모든 제품에 대해 정밀검사를 시행했다.

 

아울러 지난해 현지실사를 거부한 해외제조업소 8곳에 대해서도 수입중단 조치를 내렸다. 

 

다만 위생관리가 미흡했던 제조업소가 개선 사항을 제출하고 그 적정성이 확인될 경우 수입중단 등 기존 조치를 해제할 방침이다.

 

식약처는 올해부터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하여 현지실사 대상을 선정하고, 위해도가 높은 해외제조업소를 보다 효과적으로 선별할 계획이다. 


[경제엔미디어=박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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