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제원 전 의원, 서울 오피스텔에서 숨진 채 발견

장제원 전 국민의힘 의원이 서울 강동구의 한 오피스텔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경찰은 지난달 31일 밤 11시 40분쯤 신고를 받고 출동했으며, 현장에서는 장 전 의원의 유서도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유서에는 "가족들에게 미안하다"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었다. 경찰 관계자는 타살 혐의점은 없다고 밝혔으며,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다. 장 전 의원은 18·20·21대 국회의원을 지낸 정치인으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시절 비서실장을 지낸 친윤계 핵심 인물이다. 그는 최근 부산디지털대학교 부총장이었던 시절 비서였던 A씨로부터 성폭력 가해자로 지목돼 수사를 받아왔다. A씨는 지난달 31일 자신이 찍은 당시 영상과 국립과학학수사연구원 감정 결과 등 증거를 수사기관에 제출한 상태였다.

▶샤오미 전기차 고속도로에서 화재...3명 사망

중국에서 샤오미의 전기차 SU7이 고속도로 가드레일과 충돌한 뒤 화재가 발생해 탑승자 3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는 지난달 29일 안후이성에서 일어났으며, 차량은 충돌 후 전소된 것으로 알려졌다. 탑승자 가족 중 한 사람은 차량 문이 잠기고 배터리에 불이 붙어 세 사람이 불에 타 숨졌다고 전했다. 샤오미는 사고 원인을 조사하기 위해 특별 대응팀을 현장에 파견했다. SU7은 샤오미가 전기차 시장에 진출한 후 처음으로 선보인 모델로, 다양한 버전이 판매되고 있다.

▶트럼프의 3선 도전 가능성에 대한 논란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3선 도전 가능성을 언급하며 “농담이 아니다”라고 강조하자, 온라인에서는 내전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미국 헌법은 대통령직을 두 번으로 제한하고 있지만, 트럼프는 “방법이 있다”고 주장하고 있어, 일각에서 민주주의의 근간을 흔들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법률 전문가들은 트럼프의 3선 도전이 불법이며, 수정헌법 22조를 변경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고 평가하고 있다.

▶롯데리아 새우버거 패티에서 항생제 검출

롯데리아의 새우버거에 사용되는 수입 패티에서 항생제 '독시사이클린'이 기준치를 초과해 검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이 패티는 베트남 현지 공장에서 생산된 것으로, 수입 통관검사에서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독시사이클린은 주로 가축 및 양식 어류에 사용되는 항생제로, 섭취 시 구토 및 발진 등의 부작용이 우려된다. 식약처는 해당 패티가 국내로 수입되지 않았으며, 부적합 제품은 폐기하도록 통보했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앞으로 유사 제품에 대해서는 5회까지 정밀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마트24, 4월 물가 안정 행사 실시

이마트24가 4월 한 달 동안 100종의 대표 먹거리와 생필품을 대상으로 ‘1+1’ 증정 및 골라담기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고객들은 즉석밥, 간편식 등 82종의 상품을 1+1으로 구매할 수 있으며, 롯데제과 과자 8종은 5개 이상 구매 시 40% 할인, 몬스터 에너지음료 10종은 4개 구매 시 7000원에 구입이 간능하다. 또한, 이마트24 앱 바코드 스캔 시 신세계포인트와 CJ ONE 포인트를 각각 100배 적립할 수 있으며, 카카오페이 또는 네이버페이로 결제 시 10% 포인트 페이백 혜택도 제공된다. 신선식품 10종은 행사카드 결제 시 40% 할인된다. 이마트24는 이번 행사가 고물가에 대응해 소비심리를 끌어올리고 가맹점 매출 증대에 기여하고자 한다는 뜻을 밝혔다.

▶부산 20대 여성, 가상화폐 환전 대행하다 자수

부산 사하경찰서는 31일 20대 여성 A씨를 통신사기피해환급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월 중순 보이스피싱 피해자들로부터 가로챈 금액을 가상화폐로 매입한 후 조직원에게 환전해 전달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지난달 21일 변호사와 함께 경찰에 자수했으며, "가상화폐 구매 대행 아르바이트를 하다 계좌가 지급 정지돼 이상함을 느껴 자수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A씨가 거래한 금액이 약 3억원이며, 추가 피해자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경찰은 SNS를 통한 가상화폐 범죄자금 세탁 사례에 주의를 당부했다.

▶임종훈-신유빈 조, 국제대회 혼합복식 우승

임종훈(한국거래소)과 신유빈(대한항공) 조가 인도 첸나이에서 열린 WTT 스타 컨텐더 첸나이 2025 혼합복식 결승에서 일본의 요시무라 마하루-오도 사츠키 조를 3-0으로 완파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임종훈-신유빈은 지난해 파리 올림픽에서 동메달을 합작한 바 있으며, 이번 대회에서도 뛰어난 실력과 호흡을 보여주었다. 8강과 4강에서 각각 홍콩과 인도 팀을 이기고 결승에 오른 임종훈-신유빈 조는 일본의 강력한 상대를 상대로 완승을 거두며 클래스의 위력을 입증했다.

[경제엔미디어=Des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