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연극 ‘당신은 아들을 모른다’ 4월 25일 개막
  • 기사등록 2025-04-01 14:21:25
기사수정

극단 냇돌의 연극 ‘당신은 아들을 모른다’가 오는 25일 씨어터쿰에서 개막한다. 

 

‘당신은 아들을 모른다’는 2020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공연예술창작산실 대본공모에 선정된 김나영 작가의 심리극으로, 타임루프를 배경으로 가족 간의 소통과 이해를 탐구한다.


연극은 평범한 엄마 미옥과 고등학생 아들 진우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전개된다. 어느 날, 진우는 유치원 앞에서 발생한 사고로 많은 아이들과 함께 큰 부상을 입는다. 경찰 조사 과정에서 진우가 사고를 고의로 일으켰다는 정황이 드러나고, 미옥은 믿을 수 없는 현실과 마주하게 된다. 반복되는 시간 속에서 진실을 추적하는 미옥의 여정은 관객들에게 깊은 몰입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작품은 ‘야행성 동물’, ‘피리 부는 사나이’, ‘빌리 엘리어트’ 등의 연출을 맡아 온 황재헌 감독이 연출을 담당해 더욱 기대를 모은다. 김나영 작가의 섬세한 필력과 황재헌 연출의 감각적인 무대 연출이 어우러져 강렬한 심리 드라마가 탄생할 것으로 기대된다.

 

노윤정, 김시유, 황성대, 황윤희가 출연해 연극의 완성도를 높인다. 노윤정은 ‘야행성 동물’, ‘누란누란’ 등에서 강한 인상을 남겼으며, 김시유는 ‘에쿠우스’, ‘미구의 설계자’ 등에서 섬세한 연기력을 보여줬다. 황성대는 ‘햄릿’, ‘맥베스’ 등의 작품에서 묵직한 존재감을 발휘해왔고, 황윤희는 ‘야행성 동물’, ‘장미를 삼키다’ 등에서 감성적인 연기로 호평받았다. 

 

연극 ‘당신은 아들을 모른다’의 티켓 예매는 4월 1일 오후 2시부터 인터파크 티켓과 플레이 티켓에서 진행된다. 

 

4월 25일부터 5월 4일까지 씨어터쿰에서 공연될 이번 작품은 관객들에게 가족과 소통의 의미를 되새길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경제엔미디어=이은결 기자]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25-04-01 14:21:25
인터넷신문윤리위원회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도심 속 자연 생태계...길고양이
  •  기사 이미지 도심 속 자연 생태계...청설모
  •  기사 이미지 도심 속 자연 생태계...쇠백로
최신뉴스더보기
한얼트로피
코리아아트가이드_테스트배너
정책브리핑_테스트배너
유니세프_테스트배너
국민신문고_테스트배너
정부24_테스트배너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