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민영 기자
구엘공원/사진=모두투어 제공
모두투어가 스페인 여행 수요 증가와 항공 공급 확대에 발맞춰 스페인 신규 상품 라인업을 대폭 확장했다. 이에 따라 스페인 단독 일주 상품부터 포르투갈, 모로코를 연계한 다채로운 여행 패키지를 선보이며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혔다.
스페인은 지역별로 완전히 다른 매력을 지닌 여행지로, 재방문객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모두투어의 자체 분석 결과, 첫 방문객들은 바르셀로나, 마드리드, 톨레도 등의 대표적인 도시를 주로 찾으며, 두 번째 방문객들은 스페인 남부(세비야, 그라나다) 및 인접국인 포르투갈과 모로코를 연계한 여행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모두투어는 △스페인 단독 일주 △스페인-포르투갈 △스페인-포르투갈-모로코를 함께 여행할 수 있는 다양한 상품을 출시했다.
또한, 가성비 높은 상품부터 모두시그니처, 비즈니스석 이용 상품까지 다양한 고객층을 만족시킬 수 있는 맞춤형 상품을 마련했다. 항공편 또한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티웨이항공, 에미레이트항공, 에티하드항공, 카타르항공 등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해 고객이 원하는 일정과 취향에 맞출 수 있도록 했다.
기획전 출시 후 일주일간 가장 높은 예약률을 기록한 상품은 ‘티웨이항공 스페인·포르투갈 9일’이다. 이 상품은 지난 5일 출발한 티웨이항공과 스페인관광청이 공동 주최한 팸투어 참가 후 새롭게 출시된 것으로, 티웨이항공의 왕복 직항을 이용해 가성비를 높였다. 아울러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 구엘 공원, 알함브라 궁전, 제로니모스 수도원, 까보다로카 등 핵심 관광지를 포함한 일정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팸투어에서 주목받은 바르셀로나 근교 여행지 ‘시체스’가 일정에 포함됐다. 시체스는 바르셀로나에서 차로 약 30분 거리에 위치한 아름다운 해안 도시로, 에메랄드빛 해변과 한적한 분위기로 ‘스페인의 숨겨진 보석’이라 불린다. 바르셀로나의 활기찬 도심과는 또 다른 여유로운 휴양지 분위기를 제공해 향후 주요 관광지로 주목받을 전망이다.
스페인 관광청은 한국 프리미엄 시장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바탕으로 이번 팸투어에서 국내 주요 여행사 관계자들을 초청해 △만다린 오리엔탈 바르셀로나 △그랜드 호텔 센트럴 등 럭셔리 5성급 호텔을 인스팩션했다. 또한 △달리 생가 박물관 △까사 비센스 등 스페인의 예술과 건축을 체험할 수 있는 코스를 제공했다.
이에 따라 모두투어는 프리미엄 여행을 원하는 고객을 겨냥해 티웨이항공 비즈니스석과 바르셀로나 5성급 호텔을 연계한 모두시그니처 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이번 기획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모두투어 공식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제엔미디어=장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