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산업부, 반도체·배터리 등 24개 기업 사업재편 승인…5년간 8681억원 투자
  • 기사등록 2025-03-26 11:57:01
기사수정

산업통상자원부는 제46차 사업재편계획 심의위원회를 통해 에이프로, 포인트엔지니어링, 엘지디스플레이 등 24개 기업의 사업재편계획을 승인했다고 26일 밝혔다. 

 

승인된 기업들은 향후 5년 동안 총 8681억원을 투자하고 1390명을 신규 고용하여 새로운 사업 분야로의 확장을 추진할 예정이다.

 

주요 사업재편계획을 살펴보면, 에이프로는 이차전지 장비 제조 기술을 바탕으로 전기차 충전 중 배터리 안전성을 평가하는 충전기를 개발할 계획이며, 케이앤이는 배터리 내 온도 및 압력 상승 시 자동으로 개방되어 화재를 방지하는 장치를 개발할 예정이다. 

 

또한, 포인트엔지니어링은 반도체 장비 부품 제조 기술을 활용하여 반도체 검사용 고정밀 마이크로핀을 생산할 계획이다. 엘지디스플레이는 생산시스템에 AI 기술을 확대 적용하여 기업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김주훈 민간위원장은 “최근 반도체, 배터리, 소프트웨어 등 신산업 분야로 기업들의 사업재편 신청이 증가하고 있다”며, “AI를 기반으로 한 첨단산업 경쟁에서 앞서 나가기 위해 우리 기업들도 사업재편 속도를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기업들이 선제적으로 사업재편을 추진할 수 있도록 인센티브를 추가로 발굴하고, 관련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자료제공=산업통상자원부

[경제엔미디어=김재호 기자]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25-03-26 11:57:01
인터넷신문윤리위원회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도심 속 자연 생태계...길고양이
  •  기사 이미지 도심 속 자연 생태계...청설모
  •  기사 이미지 도심 속 자연 생태계...쇠백로
최신뉴스더보기
한얼트로피
코리아아트가이드_테스트배너
정책브리핑_테스트배너
유니세프_테스트배너
국민신문고_테스트배너
정부24_테스트배너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